경북 신규확진자 9일 오후 5시 183명…일일 최고치

발행일 2021-12-09 18:12:21 댓글 1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칠곡경북대병원 미인가 병실 중증·준중증 병상 16개 사용 허가 요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7천 명 이상 발생한 9일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설치된 방역수칙 안내 모니터에 최근 확진자 수 그래프가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후 5시 기준 경북지역 신규 확진자가 183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월 코로나19 발생이후 일일 기준 최다 신규 발생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5일 181명을 넘어선 것이다.

경북지역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79.1%로 80%에 육박하고 있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포항 45명, 경산 35명, 예천·울진 12명, 구미 11명, 경주 9명, 김천·안동·영주·영천 7명, 문경·청송·영덕·청도고령 1명씩 등 총 18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신규 확진자는 이날 자정까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병원, 유치원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 가족, 지인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원생 1명이 확진된 칠곡 한 유치원에서는 전날 8명에 이어 이날 22명(원생 12명, 가족 5명, 교사 4명, 동일 동선 1명)이 확진됐다. 이 유치원 관련 확진자는 현재 총 29명으로 늘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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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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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sjj*****2021-12-15 15:53:32

    이렇게 쏟아져도 술집 구석구석 끌어모여 술푸고 있는데 정신못차리는 인간들이 더크게 만들어놧다 이시국에 단란주점이 무엇이며 화투방이 무엇이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