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주동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장이 지난 10일 대구 팔공산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대구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팔공산에서 엄 지원장이 홀로 산행을 하다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던 등산객이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엄 지원장의 시신은 11일 경북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경찰은 최초 목격자 등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엄 지원장은 지난 1월29일 금감원 대구경북지원장에 취임했다. 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