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가정으로 직접 배송되는 책에는 정 총장이 “세계를 무대로 당당하게 자신의 꿈을 펼쳐나가는 학생들을 항상 응원한다”는 격려의 메시지도 함께 동봉됐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배송된 책은 ‘이문화의 이해와 글로벌 에티켓’으로 다문화 사회에 발맞춰 외국문화와 매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책으로 정 총장이 직접 골랐다는 후문이다.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4학년 이제윤 씨는 “코로나19로 1년 넘게 학교생활을 제대로 즐기지 못해 아쉬웠는데, 학교로부터 생각지도 못한 책 선물이 받아 행복했다”며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서충환 기자 seo@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