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다양한 경제사업으로 경북 경제 중심으로 도약

발행일 2021-01-24 16:30:47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예천군청 전경


예천군이 경북의 경제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자 다양한 경제정책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예천상설시장 쉼터 조성, 노후 전선 교체 등을 통해 시장 미관을 개선한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앙시장의 지붕 아케이드와 우수배관을 교체한다.

또 지역상권 활성화와 지역자금 역외유출 방지를 위해 예천사랑상품권 150억 원을 발행한다.

특히 지난해 처음 도입된 모바일 예천사랑상품권도 동시 발행해 사용자와 가맹점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을 돕고자 특례보증 지원 사업에 나서 3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서를 발급해 대출 이자 3%를 2년 동안 군이 보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업장 인테리어와 비품 구입에 필요한 비용 절반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사업’을 추진해 경영 안정화를 도모한다.

군은 고용 촉진과 안정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공동체 및 공공근로·지역방역 일자리 등의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옛 예천읍행정복지센터 건물을 청년회관으로 조성해 청년행복 뉴딜 프로젝트, 도시청년 시골 파견제와 신규 사업인 청년근로자 사랑채움, 청년창업 등을 진행한다.

사회적기업의 일자리 창출, 마을기업 육성,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등을 통해서도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28억 원가량의 사업비를 투입해 예천읍 지역 327곳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벌인다.

단독 주택 밀집지역에 도시 가스 공급을 지원하고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은풍면 우곡리 일원에는 LPG 소형 저장 탱크를 보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위기 속에서도 희망이 넘치는 예천을 만들기 위해 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