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들 위한 스마트가든 조성

발행일 2020-12-17 16:32:0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이달 말까지 사업비 1억5천만 원 들여 스마트가든 5개 조성 계획

대구시가 이달 말까지 코로나19로 피로가 누적된 의료진들을 위해 스마트가든을 조성한다.

스마트가든은 병원과 산업단지, 공공시설의 실내 공간에 조성해 이용자들에게 휴식과 치유 쉼터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실내정원이다.

대구시는 이번달 말까지 사업비 1억5천만 원을 들여 대구의료원, 달서구 보건소, 영남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에 스마트가든 5개를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7억5천만 원의 사업비로 의료기관 2곳, 산업단지 14곳, 공공시설 9곳 등 모두 25곳에 추가로 정원을 조성한다.

대구시 성웅경 녹색환경국장은 “스마트가든이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들이 잠시나마 휴식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실내정원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종민 기자 jmkw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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