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 역세권개발사업 민간제안서…1개사 제출

발행일 2020-10-14 18:38:35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형건설사 금융사 등 8개사 컨소시움

11월 심의위 평가, 올해 내 1차 협상자 선정

대구시가 ‘서대구 역세권 민·관공동투자구역 도시개발사업’의 민간제안서를 접수 한 결과 8개사로 구성된 1개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민간제안서는 다음달 11월 심의위원회에서 평가를 실시한 후 올해 1차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민간제안서는 민·관공동투자구역 내 3만5천㎡이상의 서대구 복합환승센터(1만5천㎡), 앵커시설(2만㎡)의 건립 조건을 포함한 사업계획으로 공동주택, 상업시설 등 민간의 아이디어가 포함됐다.

대구시는 접수된 민간제안서를 평가할 예정이며 개발계획의 공공성 향상을 위해 별도 검증 절차도 진행한다.

대구시는 올해 안으로 1차 협상대상자 결정과 내년부터 사업시행을 위한 행정절차(타당성 조사, 중앙투자심사 등)를 이행한다.

2022년 제3자 공고, 우선 협상대상자 지정, 사업협약 체결 등을 거쳐 2025년 역세권개발·착공으로 2027년 조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서대구 역세권 개발 민관공동투자구역 도시개발사업의 기대효과로는 1만3천명 고용유발효과와 2조7천억 원 생산유발효과, 9천400억 원의 부가가치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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