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 선수 및 후배 선수들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장 전 주장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그동안 경주시청 소속 전·현직 선수 전원을 상대로 수사를 벌여 다수(15명 이상)의 선수들로부터 장 전 주장에게 폭행 등의 피해를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경찰은 경북 경산에 있는 장 전 주장의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피의자신분으로 3차례 소환해 조사를 했다.
또 경찰은 대구지검 특별수사팀과 공조수사를 진행해 장 전 주장 등을 상대로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후배 선수 3명의 피해자 진술조서 등 관련 수사기록을 넘겨받아 함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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