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보한 국비는 문경시 산양면 녹문리 및 연소리, 호계면 별암리, 산북면 약석리 및 서중리, 영순면 의곡리, 점촌2동 등 6개 지구를 대상으로 오는 2023년까지 오수관로 20.125km를 설치, 하수처리구역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그 동안 이들 지구는 오수관로가 설치되지 않아 주민의 불편과 인근 하천의 오염을 유발시켰다.
시는 이번 사업이 확정되면서 영강 및 금천의 수질환경 개선과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낙동강 수계로서 청정 1급수 지역인 금천 및 내성천 하류에는 달지 상수원보호구역에 있어 하수를 적정 차집 처리해 방류수역의 수질을 보전해 보건위생의 개선은 물론 환경 친화적인 도시 분위기 조성도 기대된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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