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주생활관에서 열리는 요가 프로그램은 이달 중 여섯 차례 진행된다.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한 문화프로그램으로 각광받고 있다.
예주생활관은 요가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5년 개관한 예주생활관은 정보화센터, 작은 도서관, 서예교실, 방과 후 교육 및 문화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활동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유아 및 청소년부터 노인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및 문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문화 복지 거점 역할을 수행해 이용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운영위원회는 자발적 기금마련을 통해 지역민이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례집에 우수지역으로 소개됐다. 지난달에는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의 우수사례 지역으로 현장 평가를 받기도 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행복한 농촌마을을 만들고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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