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 코로나19 확진…원격수업 대체

발행일 2020-07-02 16:32:29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대구시교육청 전경.


대구 경명여고 3학년 학생이 코로나19 검체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명여고는 원격수업으로 대체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생은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코로나19 증세를 보였으며, 검사를 통해 지난 1일 밤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발열증상이 나타나자 등교는 하지 않았지만,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등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밀접 접촉자는 고3 전교생 220여 명과 교직원 40여 명, 이 학생이 다닌 학원 수강생 20여 명 등이다.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학교는 전교생의 등교를 중지시키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며 “교내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밀접 접촉자에 대해 검사를 벌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창원 기자 kcw@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