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

발행일 2020-06-30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농산물 처리 용량 80% 증가

경산농협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산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산농협은 기존 공판장이 노후돼 지난 2월 철거하고 총사업비 21억 원(보조금 8억 원, 자부담 13억 원)을 들여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한 뒤 지난 29일 준공식을 가졌다. 4천336㎡ 부지에 연면적 2천470㎡ 규모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건립으로 경산지역 주요 농산물인 복숭아, 자두, 포도 등 연간 선별·포장 처리능력이 기존 하루 1천t에서 1천800t으로 8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산농협 이재기 조합장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신축으로 하루 처리량이 크게 늘어나 지역 농업인들의 농산물 출하가 편리하게 됐다”며 “지역 농업인들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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