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

발행일 2020-07-01 09: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조한겸(남, 3.28㎏, 2020년 3월31일생)

▲엄마랑 아빠-이윤우, 조경진

▲우리 아기에게-

날이 날마다 오가는 길에 너만 있어 숱한 사람들이 오가는 길에 너만이 있어 항아리 속 한 마리 운명의 금붕어처럼 너를 숨 쉬고 나는 살아간다.

〈너를 숨쉬고 - 김용호〉

한겸아 ~엄마와 아빠에게 가장 소중한 네가 언제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기를,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사람이 되기를 항상 기도한단다.

엄마와 아빠가 함께 살게 된지 1년이 되기 전에 우리 아기가 가족으로 다가왔단다.

엄마랑 아빠는 한겸이가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 곁으로 오기를 매일매일 기도하고 또 기도했단다.

엄마 뱃속에서 40주를 다 채우고 하루를 더 지내다가 건강한 모습으로 태어나니 얼마나 고맙고 대견한지 몰라.

시간이 지나면 걸음마를 하고 귀여운 아이가 될 거고, 또 씩씩한 개구쟁이 소년이 되고, 어느새 청년이 되고, 또 한 가정의 가장이 되겠지.

엄마와 아빠는 우리 한겸이가 멋있는 남자로 자랄 수 있도록 응원하고 늘 함께 할 거야.

넌 엄마와 아빠의 전부이자 우주와 같은 존재야.

우리 아들 사랑해♡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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