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문 대통령, “한숨 돌리나 했더니 아니었다”...거리두기·마스크 착용·소모임 자제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비상경제회의에 앞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최근 코로나19 확진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을 두고 생활방역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새로운 일상, 국민들께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수도권을 중심으로 유흥 클럽과 물류센터, 소규모 교회 등에서 연달아 터져나오는 집단감염을 거론하며 “한숨 돌리나 했더니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는 “공통점은 모두 밀폐, 밀접, 밀집된 시설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와 같은 3밀 시설에서 이뤄지는 모든 종류의 활동은 코로나 감염에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열성적이면서 밀접한 접촉이 행해지는 종교 소모임 활동은 집단 전파의 위험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이번 개척교회 집단감염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며 “특별한 경계와 자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촘촘한 방역망을 잘 구축한다 하더라도, 은밀하게 행해지는 소모임까지 일일이 통제하는 것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가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예방 백신”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께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거리두기와 마스크 등 방역수칙만 잘 지켜도 바이러스의 공격으로부터 자신과 가족과 공동체를 지켜 낼 수 있다. 생활방역은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새로운 일상”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 hksa70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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