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안전한 관광 환경조성…‘안전 파수꾼’ 운영

발행일 2020-05-26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영천시청 전경.
영천시가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관광 환경조성을 위해 야영장 등 유원시설에 대한 ‘안전 파수꾼’을 지정,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가족 단위로 자연에서 힐링하려는 캠핑장 이용객 증가와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 확산에 따른 지역 내 감염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다.

26일 영천시에 따르면 민간 야영장과 유원시설 14곳에 대해 관광진흥과장을 총괄로 하는 자체 3개 점검반을 편성해 매주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시설별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담은 포스터를 자체 제작해 배부하는 것은 물론 발열체크도 철저히 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다른 사람과 2m 이상 거리두기 △입장 시 증상 여부(발열, 호흡기 증상 등) 확인 △침 방울이 튀는 행위(노래 부르기, 소리지르기)와 신체 접촉(악수, 포옹 등) 자제 △야영객 텐트 설치 시 최소 2m 이상 거리두기 △모든 시설에 대한 정기적 소독 △단체식사 제공 자제 등 이용자와 시설 책임자가 준수해야 할 사항 등이다.

박웅호 기자 park8779@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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