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 청명 한식기간 화재피해 최소화…특별경계근무 돌입

발행일 2020-04-02 16:01:4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사소방서 전경.
경산소방서는 3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전 9시까지 청명·한식·식목일 기간 산불예방을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

2일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청명·한식 기간 중 성묘객이나 상춘객 등 야외활동이 예상됨에 따라 산불 등 화재피해 사전 차단을 위해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751명과 소방장비 41대를 동원해 특별경계근무를 한다.

소방서는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초기대응체계를 구축, 산불진화장비 정비·점검 등 100% 가동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또 팔공산 등산로 입구 등 산불취약지역에 1일 2회 예방순찰 및 홍보방송을 하고 경산공원묘지 등 주요 공원묘지에 소방력을 사전 전진배치해 초기대응체계를 구축한다.

경산시, 산림청 등 관계기관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한다.

조유현 경산소방서장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작은 불씨도 큰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큰 만큼 시민의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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