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3월 소비자 물가 전달 대비 소폭↓

발행일 2020-04-02 15:01:0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코로나19에 따른 영향

3월 대구소비자물가동향
3월 경북소비자물가동향
대구·경북 3월 소비자 물가가 지난달보다 소폭 떨어졌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3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대구 106.09, 경북 104.77로 지난 2월보다 각각 0.2%, 0.4% 떨어졌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대구 1.1%, 경북은 0.8% 올랐다.

대구는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증가로 신선 채소가 전월보다 1.1%, 전년 동월보다는 14.8% 올랐다. 과일도 지난달 대비 6.1% 증가했다.

식료품과 비주류음료(1.6%)는 전달 보다 상승했지만, 교통(-3.1%),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7%), 오락·문화(-0.3%), 기타상품 및 서비스(-0.3%), 주류 및 담배(-0.2%) 등은 떨어졌다.

경북은 신선 채소가 전월보다 1.8% 내렸지만, 1년 전 대비 14.1% 올랐다. 과일은 전달보다 0.7%, 1년 전 대비 13.1% 각각 떨어졌다.

식료품과 비주류음료(0.7%), 보건(0.1%)은 올랐고 교통(-3.4%),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0.6%), 기타상품 및 서비스(-0.6%), 주류 및 담배(-0.3%), 오락·문화(-0.3%)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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