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첨복재단 관절연골 재생 물질 발견

발행일 2020-02-26 15:20:5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이동현 연구원 진통완화 아닌 재생 물질 찾아 논문 발표 -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전경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하 대구첨복재단) 이동현 연구원이 건국대, 경희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연골재생에 유리한 바이오 소재를 찾아내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25일 대구첨복재단에 따르면 이 논문 제목은 ‘관절연골재생에 효과 있는 다당류 보고’로 관절염 치료제가 통증완화제에서 연골 재생 주사로 발전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란 평가가 많다.

기존 관절주사제에 적용되고 있는 히알루론산(HA) 소재보다 연골재생능력이 우수한 소재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논문은 건국대 도선희 교수, 경희대 권일근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작성됐다.

연구에서는 생체 재료로 널리 쓰이는 소재인 히알루론산, 젤란검, 알지네이트, 아가로스를 각각 주사해 물성, 세포실험, 동물실험을 통해 비교평가를 수행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연골 재생용 지지체로 적합한 생체재료를 선별했으며 이후 후속 연구를 통해 연골 재생에 특화된 주사제 연골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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