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2020년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추진!

발행일 2020-02-23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상주시청 전경.
상주시가 토양개량제 공동살포단을 구성하고 25일부터 토양개량제(규산·석회·패화석) 7천966t을 살포한다.

상주시에 따르면 전체 공급물량 1만1천207t(규산 6천448, 석회 3천128, 패화석 1천631) 대비 71%인 7천966t(면적 883ha)을 지역 농협을 통해 적기 공급하기로 했다.

살포 대상지역은 함창읍, 사벌국면, 중동면, 낙동면, 청리면, 공성면, 내서면 등이다.

토양개량제는 유효 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와 산성인 토양을 개량하는 한편 지력을 유지, 보전하기 위해서다.

상주시는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고 미살포 방치 사례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공동살포를 구성, 운영하고 있다.

윤해성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지난해에는 공급물량의 43%를 공동 살포했는데 올해는 71%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며 “농촌 고령화와 부족한 일손을 고려해 토양개량제 공동 살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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