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업단지 진입도로 신규사업 국비 253억 확보

발행일 2020-01-20 17:13:5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주 검단·명계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신규사업 선정



경주 검단 산업단지 위치도. 경북도 제공.
‘경주 검단·명계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총사업비 253억 원을 전액 국비로 개설되게 됐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주시 안강읍 검단리 일원 검단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2.2㎞에 164억 원이 소요되며 국도 20호선에서 입체 교차해 산업단지까지 연결된다.

또 경주시 내남면 명계리 일원 명계3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1.3㎞에 89억 원이 소요되며 내남~외동 간 7번 국도 우회도로에서 연결하는 도로이다.

올해는 78억 원의 사업비로 착공해 2개의 산업단지 모두 2021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경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안)이 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에서 원안대로 의결됨에 따라 도내 7개소 3.3㎢ 규모의 신규 산업단지 지정,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도는 산업시설용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경주 명계3일반산업단지 위치도.
이들은 포항 미남일반산단, 안동 경북바이오2차일반산단, 영주 반구전문농공단지, 상주일반산단, 영천 대창일반산단, 영천 미래형첨단복합도시, 칠곡 농기계자동차특화일반산단 등이다.

향후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실수요기업 중심의 바이오산업, 기계금속산업, 금속가공제품제조업, 음식료품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제조업 등의 성장기반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준호 경북도 도시계획과장은 “산업단지진입도로 개설로 산업단지 이용자의 교통불편 해소와 물류비용 절감으로 일반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의 발전이 예상된다”며 “올해 신규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의한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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