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대구기업명품관, 올해 명칭 변경되나

올 하반기 공모 통해 새 명칭 선정 및 변경 예정
포인트제 및 직원 포상, 온라인 강화로 성장 도모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전경.
대구기업명품관(대구중소기업제품판매장)의 명칭이 올해 하반기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을 한 곳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장소지만 명품관이라는 이질적인 표현에 따른 명칭 문제를 꾸준히 지적받아 왔다.

19일 중소기업중앙회 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대구기업명품관 개선을 위한 2단계 사업이 시행된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단계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2단계 사업은 올해 대구기업명품관의 연 매출을 전년 대비 13%가량 증가한 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판매 확대 및 고객 편의성 증진 등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구기업명품관 명칭 변경 △포인트 제도 △우수매장 및 직원 포상 △온라인 판매 강화 등이다.

대구기업명품관은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들을 홍보 및 판매하기 위한 곳으로 2013년 11월 드림피아에서 대구기업명품관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하지만 일반 제품 판매에 비해 명품관이라는 표현으로 고객이 부담을 느끼고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다는 원래 취지에 맞지 않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에 오는 8~9월 새 명칭 공모를 진행하고 올해 안으로 새 이름을 내건다는 방침이다.

중기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기업명품관에 많은 고객 유도를 위해 포인트 제도도 도입한다. 구매한 금액의 0.5%를 적립금으로 쌓고 언제든 매장 내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도록 한다.

대구기업명품관 내 매장들의 온라인 판매도 강화한다.

소수 매장을 온라인 공동브랜드관인 ‘대구 다채몰’에 입점시켜 온·오프라인 판매를 병행할 수 있도록 시범 운행한다.

이번 시범 운행으로 성과를 거두게 되면 내년부터 지원 매장 수를 더욱 늘릴 계획이다.

우수매장과 직원에 대해서는 매월 선발해 포상한다. 고객에 친절한 대응, 전년 대비 매출 성장, 현금 매출 신장 등 3가지로 나눠 선발한다.

판매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서비스(CS마인드 교육, 고객 응대)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한다.

판매장 보안 시설을 늘리고 안내 홍보판 변경 등 환경 개선 및 시설 관리도 계획 중이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관계자는 “대구기업명품관이 제품 판매장이라는 이미지보다는 쇼핑몰이라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명칭을 친근하게 변경하고 고객이 편리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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