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도시재생 뉴딜 거점사업 본격 착수

발행일 2020-01-19 16:00:04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영양군, 양조장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영양군 도시재생 뉴딜 거점사업 본격 착수

영양군이 ‘양조장 리모델링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양군이 도시재생 뉴딜 거점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영양군은 17일 소회의실에서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해 영양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 LH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조장 리모델링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7년 군부 최초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영양군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영양 양조장,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거점시설 사업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영양군은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영양 양조장’을 리모델링해 관광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꾀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교촌F&B와 막걸리 재생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조장 재생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또 영유아를 위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청소년 및 지역 내 성인 동아리 활동을 위한 공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동체 활성화의 장이 될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을 통해 흩어진 주민들을 한데 모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으며, 주민친화적인 건축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공공건축물은 주민들의 뜻을 담는 그릇이라고 생각한다. 그릇은 그 자체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안에 무엇이 담기느냐로 완성될 것이다”며 “영양군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훌륭한 그릇을 만들 테니 군민들께서는 아름다운 내용물을 채우기 위해 뜻을 모으고 소통해 도시재생사업을 완성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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