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인구 4만의 시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발행일 2020-01-15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고령군은 다양한 인구증가시책으로 임산부와 아기를 위한 서비스 등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고령군이 새해를 맞아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도시, 밝게 웃으며 뛰어노는 아이들로 가득 찬 고령을 위해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시행한다.

고령군 인구는 2017년 3만5천525명, 2018년 3만2천969명에서 2019년 3만2천373명으로 작년 한 해 동안 596명이 감소했다.

이는 출생률 저하, 노령인구 사망과 같은 자연감소와 더불어 주민등록지 전출로 인한 인구 감소가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고령군은 이에 따라 ‘유관기관·단체 및 기업체 임직원 지역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증가 시책에 적극 협조하는 유관기관·단체 및 기업에 대해 업체 1인당 20만 원을 지원하는 조례를 개정, 지난해 7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출산장려금 지원 △임산부 진료비 지원 △출산·육아용품 무려대여 서비스 △가정양육수당지원 △영유아보육료지원 △대가야교육원운영지원 △청소년국제교류사업 △장학금 지원 등 임산부와 아기, 청소년을 위한 서비스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전입자에게 재산세(가구당 10만 원 이내), 자동차세(1대당 15만 원 이내), 국적취득자 지원금(1인당 30만 원), 전입학생 지원금(1인당 10만 원) 등을 지원한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올해 인구 3만 시대를 넘어 인구 4만 시대가 도래하길 기대하며 인구 증가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친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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