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와 독도 대설경보

발행일 2020-01-14 17:42:1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눈·비로 인한 미끄럼 주의…교통 안전 유의

대구지방기상청


대구지방기상청은 14일 오전 11시30분을 기해 울릉도와 독도에 대설경보를 발효했다.

이날 울릉도와 독도지역에는 시간당 10㎜의 비 또는 눈이 내린 가운데 눈은 15일 낮까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울릉도와 독도의 예상 강수량은 5~30㎜, 적설은 5~10㎝다.

15일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는 대체로 맑겠으나 쌀쌀한 날씨가 예상된다. 또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눈 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밤 사이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내려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7~10℃ 내외로 크겠다고 예보했다.

미세먼지·초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안동 영하 8℃, 경주 영하 4℃, 대구 영하 3℃, 포항 영하 2℃ 등 영하 10~2℃(평년 영하 10~2℃), 낮 최고 예상 기온은 안동 5℃, 대구·경주 6℃, 포항 7℃ 등 3~7℃(평년 2~6℃)다.

조군석 예보관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고, 내리는 비나 눈이 지면에 얼어붙거나,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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