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름 값 8주 연속 상승

발행일 2020-01-12 16:11:4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020년 1월 둘째 주, 대구 평균 휘발유 값 1천540.99원 기록

경유 가격도 8주 연속 상승, ℓ당 1천371.90원 기록

12일 대구 서구 중리동 서대구공단 주유소 유가정보판. 이날 이곳은 대구 주유소 가운데 휘발유 가격 중 가장 비싼 1천837원을 기록했다.
대구의 기름 값이 8주 연속 상승했다.

2020년 1월 둘째 주(5~11일) 대구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540.99원으로 2019년 11월 셋째 주(17~23일) 평균 휘발유 가격인 1천506.25원보다 35.74원 올랐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일 대구에서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주유소는 서구 중리동 서대구공단 주유소로 1천837원, 싼 곳은 동구 용계동 미니에너지 주유소로 1천490원을 기록해 347원의 차이가 났다.

대구 평균 경유 가격도 8주 연속 상승했다.

이달 둘째 주 대구 평균 경유 값은 ℓ당 1천371.90원으로 지난해 11월 셋째 주(1천350.16원)보다 21.74원 상승했다.

12일 경유 가격이 가장 비싼 곳은 서구 서대구공단 주유소로 1천647원, 가장 저렴한 곳은 동구 방촌동 국가대표 제2주유소로 1천313원이다.

한편 이날 대구 평균 휘발유 가격은 1천547.92원, 경유 가격은 1천376.51원을 기록했다.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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