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해외 바이어 초청 클루앤코 수출상담회

발행일 2019-12-11 18: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30만 달러 수출 계약, 124건 1천536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경산시가 대구그랜드호텔에서 ‘2019 클루앤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가 해외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
경산시가 지역 화장품 관련 업체들을 위한 ‘2019 클루앤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수출 상담회는 지난 10일 해외 바이어와 클루앤코(CLEWNCO) 회원사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대구 그랜드호텔 리젠시홀에서 열렸다.

이날 수출상담회에는 베트남, 중국, 홍콩, 필리핀, 태국 등 9개국 22명의 해외 바이어와 클루앤코 회원사 27개 업체가 참가했다.

수출 상담을 통해 스킨미소랩(대표 정연광), 코리아비앤씨(대표 전중하), 흔산바이오(대표 오완호)가 현장에서 각 10만 달러씩 총 30만 달러의 계약 체결했다. 또 124건 1천536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협의도 진행됐다.

이번 상담회는 경북 화장품의 공동브랜드인 클루앤코 회원사를 대상으로 새로운 바이어 발굴 및 시장 다변화에 초점을 뒀다. 화장품 분야 해외 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화장품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과 동시에 1대1로 40분씩 개별상담 형태로 진행했다.

상담회에 참석한 베트남 TTMG CO. 대표는 “클루앤코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의 우수성을 잘 알고 있기에 기능성 화장품 수입을 위해 이번 상담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이와 함께 해외 바이어와 클루앤코 회원사가 함께 하는 워크숍도 개최해 서로 간 정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등 정보의 장을 마련했다.

경산시는 관계자는 “‘미-뷰티 도시 경산’을 위해 2016년 K뷰티 화장품산업 미래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제품 개발 및 국내외 마케팅 지원, 해외전시판매 플랫폼 구축,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건립, 화장품 특화단지 조성 등 화장품 산업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가 지역 업체들의 수출 물량 확보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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