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박물관이 초등학교 5학년 이상 학생이 있는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문화유산 답사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0팀(2인1팀)을 대상으로 16일과 30일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열린 ‘대구 지역 선현의 가르침을 따라’라는 주제의 대견사·도동서원 답사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추가 편성된 것이다.
‘대구의 세계문화유산, 도동서원 따라 걷기’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눠 운영된다.
1부는 대구교육박물관에서 자체 개발한 ‘대구교육의 발자취’ 시리즈 중 하나인 ‘도동서원 만들기 모형’ 수업,
김정학 관장은 “우리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구교육박물관이 선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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