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4일 경산시 하양읍 봉호동 금호강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 조류 분변 검사 결과 김천 감천(H5N3형)에 이어 올 들어 두 번째로 H5형 AI바이러스가 검출됐다.
H5형은 고병원성이 의심되는 AI바이러스다.
이에 따라 도는 야생 조류 분변 채취 지역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해당 지역 내 가금과 사육 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에 들어갔다.
경북도는 고병원성 여부를 판정하는데 5일 정도가 걸릴 것으로 보고 가금 농가와 철새도래지, 소하천 등에 대한 AI차단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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