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여야 예결위 간사 등 만나 내년 국비협조 당부

발행일 2019-11-06 16:56:03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국회 예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전해철(왼쪽) 의원에게 내년도 예산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며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5일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예산 및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 도지사는 이날 최교일 자유한국당 경북도당 위원장,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예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김석기·송언석 예결위원 등을 차례로 내년도 도정 상황과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경북 발전을 위한 초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지원을 요청한 주요 현안사업 중 SOC분야는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건설(남북7축)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중부내륙 단선전철(이천~문경)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포항~영덕) △울릉공항 건설 △북구미IC~동군위JC간 고속도로 건설 △무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문경~김천 간 단선전철화 △농소~외동 간 국도 4차로 건설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등이다.

R&D분야는 △수요 맞춤형 세포배양 배지 국산화 플랫폼 개발 △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 △로봇직업혁신센터 △홀로그램 디바이스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포항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국비확보는 재정이 열악한 경북의 생존이 걸린 사안인 만큼 주요 현안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했고 경북 발전을 위해서라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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