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이 지난 19일 대구 동구 방촌시장에서 열린 ‘대구·경북 범국민 문재인 규탄대회’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 규탄에 목소리를 높였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조 전 장관과 문 대통령을 국민의 목소리로 심판하고 공수처법과 선거법 개정안 저지를 위해 마련됐다.
규탄대회에는 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을 비롯해 1천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이날 김 의원은 “현 정권은 조국 전 장관이 저지른 불법을 단 하나도 인정하지 않은 채 오히려 조국을 영웅으로 포장시키려 한다”며 “조국 사퇴는 끝이 아닌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것은 첫째도 둘째도 민생”이라며 “문 정권 3년간 철저하게 망가진 경제·안보와 실종된 외교를 정상화하고 지역을 살리기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