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사회적 기업 (주)아이밍키, 중국 난징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에 앞장서

발행일 2019-10-20 15:08:5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칠곡의 사회적기업인 아이밍키와 부산시 아르크(대표 김현태), 중국 난징전자상거래협회가 참가한 가운데 ‘한중 남경 콰징 무역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칠곡군 사회적기업 아이밍키가 중국 난징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에 앞장서 관심을 끌고 있다.

칠곡군은 칠곡군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아이밍키와 부산시 아르크(대표 김현태), 중국 난징전자상거래협회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한중 남경 콰징 무역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업체들은 앞으로 난징에 들어설 중국 직구·역직구 전자상거래(콰징) 종합시험구와 제품전시관단지 건설추진과 관련 한국 상품의 유치와 개발 등에 대해 업무를 공동추진하게 됐다.

난징전자상거래협회는 난징 콰징 무역 구 건설을 위해 오는 11월20일, 오프라인 전시판매장을 개장 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티몰(T-mall), 수닝(Suning) 등 많은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진행해 중국 내 소비자와 한국기업을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마련 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이밍키는 난징 콰징 무역 구에 진출할 한국기업 제품 심사·개발·홍보 등 업무 전반을 전담한다.

이를 통해 중국의 시장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포함한 국내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설 것으로 보인다.

권혁대 아이밍키 대표는 “입점기업에 중국 수출시 인증절차 간소화 및 콰징 종합세 30% 절감의 혜택이 주어지는 만큼 국내 중소기업에게는 중국진출에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임철 기자 im72@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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