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 문열었다, 지역 안전사각지대 해소

발행일 2019-10-14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예천소방서 조감도.
예천소방서가 14일 개소했다.

예천읍 양궁로(61-12)에 자리한 예천소방서는 사업비 63억9천400만 원을 들여 연면적 3천941㎡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에 기계실, 1층에는 차고지와 예방안전과, 현장대응단, 예천119안전센터, 119구조구급센터, 심폐소생술 교육장이 자리한다. 2층은 소방행정과, 구조구급과, 소회의실 등이 들어선다. 3층은 다목적 강당, 심신안정실, 체력단련실, 의용소방대 사무실 등을 갖췄다.

특히 1층에 설치된 심폐소생술 교육장은 도민을 대상으로 체험위주의 효율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천소방서에는 소방공무원 166명, 의용소방대원 451명과 소방차량 37대가 배치된다.

조직은 3과 1단, 3안전센터, 2구조구급센터, 3지역대로 구성하는 등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갖춘다.

예천소방서가 본격 업무에 돌입함에 따라 인명구조와 화재진압 등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도 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용갑 기자 kok9073@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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