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교육지원청, 임종식 교육감과 함께 하는 소통·공감 토론회

발행일 2019-09-09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임종식 경북도교육감과 함께 하는 군위·의성 교육가족 소통·공감 토론회가 9일 군위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과 군위·의성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위한 소통·공감 토론회가 9일 군위군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는 임종석 경북도교육감을 비롯해 서실교 경북도교육청 시설과장, 정안석 군위교육장, 이영욱 의성교육장, 박창석 도의원, 군위·의성지역 학부모 대표, 교육청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안석 군위교육장은 업무보고에서 학교 현황 및 군위교육 방향을 설명하고 △배움이 즐거운 교실, 성장하는 학교 지원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 복지 지원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위한 개선 사항 실천과 기대효과를 보고했다.

특히 부계초 다목적강당 및 급식소 증축과 교수학습지원센터 노후 시설 교체에 필요한 내년도 본 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이영욱 의성교육장은 의와 예를 실천하는 참인재 육성을 강조하고 △배움을 삶으로 이어가는 교실 △더불어 성장하는 미래교육 △다 함께 누리는 어울림 교육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육 환경 등 개선 및 지원 사항을 보고했다.

특히 컬링성지인 의성에서 학교 컬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컬링 학교스포츠클럽 및 학교운동부 활성화를 위한 운영비 확보 필요성을 건의했다.

현장 소통·공감 토론회는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한 교원 업무 경감과 학교 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컨설팅 및 단위학교 점검방법 개선, 불필요한 행사 폐지 및 각종 행사 진행 간소화, 학교 학내망 관리방법 개선, 지역기관과 연계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9개의 업무개선 사례가 보고됐다.

또 교육감과의 대화의 시간에서는 학부모 대표들의 다양한 건의가 이어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자유학구제, 작은 학교 살리기, 방과 후 학교 운영, 복식학급 해소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교육가족의 의견을 수렴해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잘 실현할 수 있도록 군위·의성지역 교육관계자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철한 기자 baec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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