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공중화장실은 지금 변신 중

발행일 2019-09-03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시인성 제고 및 범죄예방시설 디자인으로 개선

영덕군 강구면 하저리 해수욕장 공중화장실 전경.
영덕군이 관광지 이미지 제고를 위해 공중화장실 개선사업에 나선다.

3일 영덕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국민 안심 공중화장실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중화장실 안전관련 예산 4억5천만 원(국비 포함)을 확보했다.

영덕군은 지역 내 공공 공중화장실 100곳 중 올해 50곳의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나머지 공중화장실 개선 사업은 내년에 추진한다.

영덕군은 이와 함께 경정리와 부흥리에 신축 공중화장실 각각 건설했다.

또 화장실 설치 민원이 많았던 강구면 해파랑공원 내에도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화장실 기능뿐만 아니라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아름다운 공중화장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윤사원 환경위생과장은 “지역 내 공중화장실을 청결하고 안전하게 개선해 영덕군이 동해안 최고 관광지로서의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석구 기자 ks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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