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시민 중심의 감동 복지행정으로 정부로부터 표창

발행일 2019-08-25 17:03:42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문경시청 전경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문경’.

문경시가 시민 중심의 감동 복지을 위해 내건 슬로건이다.

누구나 살고싶은 행복도시 문경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삶이 최우선과제이기 때문이다.

시는 천편일률적인 복지를 탈피, 최근 제3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는 등 현장 소통형 복지서비스로 주민들의 복지를 돕고 있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반조성, 민간 참여 확대의 복지사각지대 발굴해소 및 이웃공동체 기능강화, 100세 시대를 대비한 노인복지사업 적극추진, 장애인 자립능력향상 등 지역 특성과 주민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 발달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위한 체험주택 운영 등 장애인의 사회적응을 지원하며 이들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시키기 위한 노력을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시민과의 효과적인 소통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상시적인 현장방문을 통해 나이와 계층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하고 있다.

문경시는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8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전국 244개 자치단체 가운데 기초자치단체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게 주민과 행정이 협력해 지역 복지 수준을 높인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오는 12월 정부의 지역복지사업평가 합동시상식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2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천문용 문경시 사회복지과장은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주민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향상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정책 추진으로 시민이 행복한 복지문경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