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 함창명주페스티벌 마스코트 당선작으로 ‘누에·고치’가 뽑혔다.
당선작은 김재효(서울)씨, 가작은 홍세령(상주시 모서면)·최재원(상주시 외서면)씨가 선정됐다.
상주시는 지난 21일 함참명주페스티벌 마스코트 공모작품 심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대학교수, 상주예총, 미술협회, 슬로시티협의회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명주를 만드는 누에벌레를 모티브로 한 ‘누에·고치’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상주시는 선정 작품들을 용도에 맞게 수정․변형해 함창명주페스티벌 탈인형과 포스터, 기념품 제작 등 축제 홍보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지난 6월10일부터 7월29일까지 5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11개 작품이 접수됐다.
조용문 심사위원장(행정복지국장)은 “함창명주페스티벌과 국제슬로시티 인증 도시인 상주의 이미지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을 선정했다”며 “마스코트가 삼백의 도시 상주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기 기자 kimi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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