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협의회에는 대구시와 광주시 등 6개 광역단체와 경유지 기초자치단체(담양, 순창, 남원, 장수, 함양, 거창, 합천, 고령) 담당과장 등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달 열리는 국회포럼 준비를 위해 지자체별 업무와 실무사항에 대해 협의한다.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2021∼2030년) 용역이 지난달 착수됨에 따라 달빛내륙철도 건설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해 지자체별 역할과 대책 방안을 논의한다.
그동안 대구·광주 및 경유지자체와 해당지역 국회의원의 협조를 통해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조기 건설 사업이 올해 정부예산에 사전타당성조사 용역비 5억 원이 확보됐다.
달빛내륙철도 건설이 완료되면 대구~광주는 최고 시속 250㎞/h로 1시간 이내 생활권이 된다.
서덕찬 대구시 교통국장은 “달빛내륙철도 사업이 건설되면 1천300만 명 인구 규모의 동·서간 인적·물적 교류촉진과 일자리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국회 포럼 등을 통해 조기에 철도가 건설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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