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스포츠클럽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열린 전국배구동회인 대회인 ‘2019 안동 웅부배 전국남녀 배구대회’에서 여자클럽팀이 우승, 남자클럽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남자부팀은 예선전에 청송 나이스배구동호회를 2-0으로 이겨 예선전은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8강전 구미송백회와의 경기에서는 세트스코어 2-0으로 이겨 4강에 올랐고 대구 대봉VC와의 경기에서도 우수한 경기력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2년전 우승팀인 제천의 JSVC팀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자클럽팀은 총 20개팀이 출전한 예선전에서 선산예스팀 등을 이겨 예선 8강에 조 1위로 진출해 젊고패기가넘치는 대구교대팀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김득수 김천스포츠클럽 배구회장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저녁시간을 반납하고 훈련에 매진해온 박주호감독과 임원, 회원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김천스포츠클럽 배구팀은 배구 저변확대를 위해서 학생들에게는 무료로 강습과 배구활동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는 만큼, 전국배구동호인들에게 스포츠 중심도시인 김천을 알리고 김천스포츠클럽 배구팀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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