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년 기-업(氣-UP) 축제 ‘퐝퐝랜드’ 개최

발행일 2019-06-25 14:35:48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시 승격 70년 기념…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포항시 승격 70년을 기념해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인기가수 거리공연이 열린다.

포항시는 오는 29일 남구 송도해수욕장에서 청년 기-업(氣-UP) 축제 ‘2019 퐝퐝랜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축제는 정오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청년이 좋아하는 거리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포항수협 쪽 백사장에 무대를 설치해 선 상태로 공연자와 관람객이 즐기는 방식이다.

MC프라임 진행으로 DJ DOC, 김종국, 레게 강 같은 평화, 지조, 지바노프, 루피, 나플라, 블루, 오왼 오바도즈, 영웨스트 등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한다.

먹거리 부스와 기념 포토존, MD물품(기념 티셔츠, 손목밴드)판매, 스타 애장품 경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당일 페스티벌 공식 MD판매 수익금과 스타 애장품 경매 낙찰금 전액은 포항지역 지진피해 학교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29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포항수협 사거리에서 송도 파스쿠찌 삼거리까지 도로를 통제한다.

또 행사장 인근 송도초등학교와 공영주차장을 개방하고 도로변에 임시주차장을 설치한다.

한보근 포항시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지역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면서 타 지역 청년 관광객을 대거 유치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며 “행사장 주변은 교통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행사에 참가하는 시민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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