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및 국토교통부, 영양군 도시재생 뉴딜사업현장 방문

발행일 2019-06-20 16:01:4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20일 국무조정실 및 국토교통부에서 영양 양조장을 비롯한 영양군 도시재생 뉴딜사업현장을 방문했다.

영양 양조장은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양조장으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영양군은 양조장 재생을 위해 ‘교촌F&B’와 업무협약을 맺어 생산이 중단된 영양막걸리를 다시 생산하고, 생산·관광·체험 3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양조장을 탈바꿈할 계획이다.

특히 국무조정실 및 국토교통부의 영양 방문은 군 단위로는 처음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영양군이 기업과 성공적인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앞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방문단은 영양군 석보면 두들마을에 위치한 장계향 문화체험교육원에서 현존 최고(最古)의 음식조리서, ‘음식디미방’프로그램과 중식을 체험하고 두들마을 일대를 둘러봤다.

이후 영양읍으로 이동해 영양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대표적 현장인 영양 양조장과 행복주택 사업지를 방문하고, 사업 진행 상황 보고와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유수호 영양부군수는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에 영양군이 이처럼 관심을 받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양조장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가치를 복원하고, 청년·주민의 참여공간 조성,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막걸리 재생산 등 양조장 조성사업이 민관협력의 대표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이번 중앙 정부인사들의 방문을 계기로 민관이 함께 이끌어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새로운 도시재생사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일 영양군 도시재생 뉴딜사업 현장을 방문한 국무조정실 및 국토교통부 관계자들과 유수호 영양군 부군수, 김형민 영양군 의회 의장, 이종열 경북도의원 등이 100년 전통의 영양양조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황태진 기자 tjhwang@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