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스마트 관광생태계 조성을 위한 2019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지원 사업’에 선정돼 금오산 주변에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구미시는 한국관광공사, 통신사업자와 이달 말 협약을 체결하고 국비 1천600여만 원과 통신사업자 5천300여만 원 등 1억3천400여만 원을 들여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에 걸쳐 와이파이를 구축한다.
와이파이 구축 장소는 금오산 야영장과 금오산 올레길, 원스푸드 특화거리, 형곡전망대 등 금오산 주변 관광지 6곳이다.
안풍엽 구미시 정보통신과장은 “무료 와이파이 구축이 금오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공공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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