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자율갤러리 6월 전시 일정 나와

발행일 2019-06-09 20:00:00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동호회, 일반 시민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해



대구문화재단은 시민들의 문화 활동 확산과 생활문화 영역 확대를 위한 ‘2019 시민자율갤러리’ 전시를 6월부터 12월까지 개최한다.

시민자율갤러리 운영사업은 시민들과 문화로 소통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시민 누구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원활한 전시 장소 제공을 위해 5개 지정 갤러리(범어아트스트리트 벽면갤러리, 시인보호구역, 갤러리 아르, 디아크, DCU)에서 전시를 연다.

동아리 ‘담다’ 작
첫 전시는 사진, 영상 동호회 ‘담다’의 ‘11시(視)-11개의 시선’ 전시다. 오픈 채팅방 ‘대구 사진 친구 할까요?’에서 시작된 동호회 모임으로 만난 이들은 서로 다른 모습과 생각을 가진 11명이 모여 11개의 다른 시선으로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냈다. 이번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시인보호구역에서 진행된다.

오는 18일부터 28일까지는 김은경의 ‘자아를 찾아 떠나는 캘리여행’ 전시가 범어아트스트리트에서 진행된다. 김은경씨는 “이번 전시를 통해 ‘아내’, ‘엄마’라는 존재에서 잠시 벗어나 ‘나’라는 존재로 많은 사람 앞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고, 꿈을 향해 한발 다가가는 계기가 되어 너무 뜻깊은 전시 참여”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강정보 디아크에서 한국적 감성과 일상적인 배려가 담긴 생활 가구의 재해석을 보여주는 리우공방 ‘가구’ 전이 열리고, 18일부터 23일까지 김리하 ‘FOR YOU’ 전이 시인보호구역에서 진행된다.

시민자율갤러리 운영사업 전시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일반 시민 및 동호회로 전시작품 10개 이상(5호 기준)을 보유하고 있으면 참여가 가능하다.

정기전시 일정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inlife.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053-430-1223.

김혜성 기자 hyesung@idaegu.com
<저작권자ⓒ 대구·경북 대표지역언론 대구일보 .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