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지역 내 불법 주·정차로 발생한 자동차 사고로 400여 명 피해입어…달서구 가장 많아

지난해 대구지역 내 불법 주·정차와 연계해 발생한 교통사고 피해자가 400명을 넘어섰고, 6천 대가량의 차량이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8개 구·군 가운데 불법 주·정차로 발생한 자동차 사고 피해인원 및 피해차량 대수는 달서구가 99명, 1천532대로 가장 많았다.

행정안전부가 보험개발원에 의뢰해 손해보험사에서 제공한 ‘2018년 교통사고 기록(보험사에 신고돼 현장출동 인력이 보험금 지급처리 목적으로 남긴 기록)’을 분석한 결과 대구에서 지난해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404명이 피해를 보고, 차량 5천829대가 파손됐다고 15일 밝혔다.

구·군별 불법 주·정차로 발생한 자동차 사고 피해 인원은 달서구(99명)에 이어 북구가 69명, 수성구 62명, 달성군 46명, 동구 42명을 기록했다. 이어 서구 39명, 중구 26명, 남구 21명 순이었다.

피해 차량 대수도 달서구가 1천532대로 가장 많았으며 북구와 수성구가 각각 990대, 964대로 뒤를 이었다. 동구 682대, 서구 437대, 달성군 441대, 남구 410대, 중구 373대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가입 대수 1만 대당 물적 피해는 중구가 98.3대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남구가 69대, 달서구가 56.7대, 서구 53.8대로 뒤를 이었다.

읍·면·동별 인명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달서구 신당동이 22명으로 가장 많았고, 달성군 다사읍과 동구 안심1동이 각각 21명, 13명으로 뒤를 이었다.

물적 피해는 달서구 송현2동이 209대로 가장 많았고, 달서구 신당동 및 죽전동이 각각 181대, 172대를 기록했다.

또 남구 대명3동(143대), 달서구 진천동(140대)·월성2동(139대), 달성군 다사읍(133대)이 뒤를 이었다. 서구 상중이동과 수성구 지산1동에서 각 115대, 수성구 수성4가동에서 108대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지난달 17일부터 불법 주·정차가 절대적으로 금지되는 4대 구역을 선정하고 위반 차량을 주민들이 직접 신고하도록 하는 ‘주민신고제’를 시행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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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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