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해빙기 저수지 5천400곳 안전점검

발행일 2019-03-24 15:37:21 댓글 0 글자 크기 키우기 글자 크기 줄이기 프린트
경북도는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과 본격적인 영농철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저수지와 관정·양수기 안전점검에 나선다.

도내 저수지 5천468곳과 관정 5천654곳, 양수기 5천238대, 송수 호스 831.2㎞가 대상이다.

도는 해빙기 재해위험 가능성이 큰 저수지를 중심으로 제방을 비롯한 사면 등에서의 균열, 침하 등 붕괴위험 요소를 꼼꼼히 확인한다.

점검결과 재해 취약 저수지는 별도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응급조치가 필요한 저수지는 특별대책을 마련해 장마 이전인 6월 말까지 보수·보강한다.

양수 장비도 정상작동 여부 등을 확인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재해 취약 시설관리를 강화해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하겠다"며 "영농기 농업용수에도 차질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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