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KBO 시상식이 개초된다. 사진은 MVP 후보로 오른 삼성 뷰캐넌. KBO제공올 시즌 KBO리그 MVP와 신인왕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KBO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시상식에서는 2023 KBO 정규시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와 신인상 주인공이 발표된다. 또 올해 신설된 KBO 수비상의 초대 수상자 시상이 진행된다. KBO리그와 퓨처스리그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우수심판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KBO는 MVP와 신인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정규시즌 종료 후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 및 각 지역 언론 담당 기자들의 사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MVP에는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및 한국야구기자회 선정한 선수 중 삼성 뷰캐넌, 구자욱, LG 오스틴, 홍창기, kt 고영표, 박영현, 쿠에바스, SSG 서진용, 최정, 키움 후라도, 김혜성, NC 페디, 손아섭, 두산 알칸타라, 정수빈, 한화 노시환 등 총 16명이 후보로 등록됐다.신인상 후보에는 KBO 표창규정 제7조에 의거해 기준을 충족하는 선수들 중 총 10명이 선정됐다. 키움 김동헌, 이주형, LG 유영찬, KIA 윤영철, 최지민, 롯데 김민석, 윤동희, 두산 김동주, 한화 문동주, 문현빈 등이 이름을 올렸다.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KBO 수비상에는 투수 108명, 포수 14명, 내·외야수 53명이 후보로 올랐다. KBO는 수비 지표(25%)와 구단별 투표인단(감독 1명, 코치 9명, 단장 1명)의 선정 투표(75%)를 거쳐 각 포지션별 1명, 총 9명의 초대 수상자를 선정한다.KBO 리그 부문별 1위 선수 및 우수 심판위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퓨처스리그 부문별 1위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주어진다. 수비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이 주어진다.김명규 기자 kmk@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