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대구, SK슈가글라이더즈 무패행진 막지 못해

여자 핸드볼 컬러풀대구가 SK슈가글라이더즈의 무패행진을 막지 못했다.대구는 지난 18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 SK와 경기에서 24-31로 패했다.이로써 대구는 2승1무4패 승점 5점으로 리그 6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창과 방패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이날 경기는 다소 싱거웠다.전반 17분까지 일진일퇴 공방전을 펼치며 동점이 이어져 박빙의 경기가 진행됐다.그러나 김금정와 연은영의 연속 득점으로 SK가 달아난 이후 일방적인 경기 양상으로 전개됐다.기세가 오른 SK는 수비까지 받쳐주며 전반 한때 5점차로 벌리는 저력을 과시했다.대구는 추격에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전반을 12-15로 3점 뒤진 채 마쳤다.후반은 격차가 더 벌어졌다.대구는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된 SK의 김온아를 봉쇄하지 못했다. 김온아가 투입되자 유소정의 플레이까지 살아났다. 결국 후반 11분 7점차까지 격차가 벌어졌다.대구는 김아영이 11득점을 몰아쳤지만 다른 선수들이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대구 권근혜는 이적 후 경기에서 4득점을 올렸다.결국 반전 기회를 만들지 못한 대구는 SK에 24-31 완패를 당했다. SK는 7경기(4승3무) 동안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무패행진을 늘려나갔다.1라운드 일정을 끝낸 대구는 오는 24일 대구 시민체육관에서 2라운드 첫 경기 서울시청을 상대로 시즌 3승에 도전한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컬러풀대구, 무패행진 벌이는 SK슈가글라이더즈와 격돌

2019-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1라운드가 어느덧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강자도 약자도 없는 물고 물리는 양상이 되면서 매주 순위표가 요동치는 중이다.부상자가 속출한 가운데서도 승점 5점을 확보한 컬러풀대구(6위)는 18일 오후 5시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SK슈가글라이더즈(2위)와 격돌한다.대구는 이번 경기만 잘 버텨낸다면 2라운드부터 정유라, 조하랑, 권근혜가 부상에서 돌아와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뛰어들 수 있다.문제는 리그 최다 득점(170점) 무패행진을 벌이고 있는 SK의 ‘막강한’ 공격을 어떻게 막아내느냐다.특히 SK 유소정은 개인 득점 2위(59점), 어시스트 3위(26개)를 기록할 정도로 물 오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 부상에서 돌아온 에이스 김온아도 출전 시간을 늘려가면서 공격에 힘을 보태는 중이다.결국 승점을 따내기 위해서는 SK의 주포 유소정, 김온아를 봉쇄해야 한다.대구는 단단한 수비력으로 리그 최소 실점(115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주포들이 빠진 터라 공격부문에서 고전하고 있다.대구 김아영이 여자부 개인 득점(5위 31점)·어시스트(4위 24개) 부문 톱5에 이름을 올리면서 고분군투하고 있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다.대구가 SK를 잡는다면 2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다. 어려운 경기지만 그만큼 동기부여도 높다.창과 방패의 대결에서 누가 이길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굿바이 ‘캡틴’…한희훈이 대구FC 팬들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

광주FC로 이적을 하게 된 대구FC의 ‘캡틴’ 한희훈이 대구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대구FC는 16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한희훈의 영상 편지를 공개했다.한희훈은 영상을 통해 “이적을 결정할 때 대구와 만날 수 있는 1부 리그가 우선이었다. 이적을 하게 됐지만 제 가슴 속엔 항상 대구 팬 여러분들이 자리하고 있다”며 “3년이라는 시간동안 좋았던 기억이 더 크다. 팬 여러분께서 응원해주시고 힘을 주셨기 때문에 저희 선수들이 한 단계 올라설 수 있었다. 다음 만남 때는 꼭 큰절을 드리겠다”고 전했다.특히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마지막 영상편지에서도 선물을 남겼다. 해당 영상에 응원 메시지를 남긴 팬 중 추첨을 통해 한희훈 친필사인 등신대 6개를 선물할 예정이다.2017년 대구에 입단한 한희훈은 2018~2019년 주장을 맡아 대구의 하늘색 동화를 이끈 장본인이다. 특유의 파이팅과 몸을 사리지 않는 플레이로 동료선수뿐만 아니라 팬들의 사랑까지 한 몸에 받았다.한편 대구와 광주의 첫 대결은 오는 4월11일 오후 6시 광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오피셜]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퍼즐 완성…데이비드 뷰캐넌 영입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구성을 완료했다.삼성은 새 외국인투수 데이비드 뷰캐넌(31)과 계약했다고 16일 밝혔다.이로써 삼성 라이온즈는 이미 계약을 마친 투수 벤 라이블리,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에 이어 뷰캐넌까지 2020시즌 활약할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뷰캐넌은 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 인센티브 15만 달러 등 최대 총액 85만 달러의 조건에 사인했다. 이날 계약에 앞서 구단 지정병원에서 메디컬테스트도 마쳤다.뷰캐넌은 다양한 구종 및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유한 선발 전문 투수로 경력을 쌓아왔다. 최고구속 150㎞의 포심 패스트볼에 컷패스트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구종을 갖췄다.특히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적합한 땅볼 유도형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필라델피아에서 2014년부터 2년간 35경기를 모두 선발로만 등판하며 메이저리그 통산 8승17패, 평균자책점 5.01의 성적을 남겼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선 통산 55경기에서 24승15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2017년부터 3년간 일본프로야구(NPB) 야쿠르트에서 아시아야구를 경험했다. 이 기간 통산 71경기에서 20승30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했다. 뷰캐넌은 미일 프로야구를 거치며 풍부한 선발 경험(통산 235회)을 한 점이 특히 인상적이다.라이온즈의 멤버가 된 뷰캐넌은 이날 계약을 마친 뒤 “다린 러프,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허프 등으로부터 KBO리그의 경쟁, 문화, 팬 응원에 대해 많이 들었다. 한국에서 빨리 뛰고 싶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이어 “라이블리나 허프가 KBO리그에 좋은 타자가 많고 경쟁이 치열하다는 얘기도 해줬다”고 밝혔다.미일 프로야구의 경험상 차이에 대해선 “일본 타자들은 미국에 비해 투 스트라이크 이후 커트 능력이나 콘택트 능력이 확실히 좋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뷰캐넌은 “팀 동료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나뿐만 아니라 내 가족과 팬들 간의 좋은 관계도 만들고 싶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경북 체육회 민간체육회장, 16일 첫발 내딛는다

대구·경북 체육을 이끌어나갈 민간체육회장이 16일 첫발을 내딛는다.선거로 이뤄진 첫 민간체육회장에 대구는 박영기, 경북은 김하영 신임 회장이 각각 당선됐다.두 회장은 지역 체육에 오랜 시간 몸을 담았고 헌신해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15일 박영기 회장은 대구시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았다.이날 대구시체육회관에서 만난 박 회장은 무투표 당선에 대해 지역 체육인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면서 미래에 대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그는 “체육회 직원들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권한은 실무진에게 이양하되 업무 책임은 회장인 내가 다 짊어질 것”이라며 “지역 체육인을 위해선 늘 현장과 함께 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공식 임기인 16일부터 다가오는 설맞이 온누리 상품권 구매행사에 참가한 후 구·군 체육회 및 종목단체 간담회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나갈 예정이다.그는 “민간체육회장 선거는 정치와 체육을 분리한다는 목적으로 시행됐다. 그에 걸맞게 체육회가 완전히 독립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는 게 이번 초대 회장의 임무”라며 “보여주기식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기 보단 3년 동안 새로운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특히 대구와 경북의 긴밀한 협력 관계에 대한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박 회장은 “대구와 경북은 경제, 사회, 문화, 체육 등 모든 것이 한 뿌리”라며 “현재는 양 시·도의 생활체육대축전 때 교류 등이 전부이지만 경북도체육회 김하영 회장과 더 많은 협력 그리고 상의를 통해 발전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지난 13일 경북도체육회 회장 선거가 끝난 후 당선증을 교부받은 김하영 회장은 16일 경북체육회관에서 전 직원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경북 체육의 백년대계를 준비한다.김 회장의 첫 업무이자 과제는 ‘화합’이다.이번 경북 민간체육회장 선거에 3명의 후보가 뛰어들었던 만큼 선거 후폭풍을 최소화하겠다는 의중이 깔려 있다.지난 14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하영 회장이 만난 자리에서도 ‘화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김 회장은 이달 중으로 체육회 업무 현황 파악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다양한 계획을 수립해 실천할 계획이다.김하영 회장은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백년대계를 내다보는 방향과 노선을 수립해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며 “그 시작은 경북체육발전 위원회 구성이며 체육인들이 주인 되는 체육 경영화 체재로 갈 수 있도록 실천에 옮기겠다”고 말했다.이어 “대구와 함께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박영기 회장과 자주 만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오로지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맛’, 스키의 매력에 빠져보실래요

오로지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스포츠.새 하얀 설원과 청명한 하늘 아래서 한 번이라도 스피드를 느껴봤으면 헤어 나오기 힘든 스포츠.바로 ‘스키’다.동계스포츠의 꽃이라고 불리는 스키의 계절이다.스키는 길고 평평한 활면에 구두나 장화를 붙인 것을 신고 눈 위를 활주하는 스포츠를 말한다.아직 한 번도 스키를 타보지 않았다면 올 겨울 스키장으로 떠나보자. 색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다. ◆올바른 장비 선택과 착용법스키는 장비를 이용한 운동이기에 안전하고 재미있게 타려면 올바른 장비 선택이 중요하다.스키 장비에는 스키 플레이트, 부츠, 장갑, 고글 등이 있다.먼저 스키 플레이트는 길면 길수록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으며 짧을수록 안정성이 높다. 초보자라면 짧은 스키판을, 상급정도 수준의 스키어라면 자신의 신장보다 20㎝ 짧은 스키판을 택하는 것이 좋다.스키 플레이트만큼이나 스키 부츠도 중요하다.스키에서 나타나는 안전사고의 유형의 대부분이 다리골절 등인데 스키 부츠가 안전사고로부터 절반이상을 보호해준다.리어 엔트리식과 프런트 버클식이 있는데 기능 및 성능면에서 그 우위를 가릴 순 없다. 다만 자신의 발에 잘 맞고 무겁지 않는 것이 좋다. 자신의 발에 맞는 사이즈를 확인하는 방법은 부츠를 신은 채 거울을 보고 똑바로 섰을 때 발가락이 앞 부츠 끝에 닿는다는 느낌이 오는 사이즈다. 앞으로 몸을 굽힌 상태에서 발뒤꿈치와 부츠 뒤쪽으로 손가락이 하나정도 들어가면 적당하다고 할 수 있겠다.이어 부츠가 발목을 잘 감싸고 있는지, 부드러운 재질을 갖추고 있는지를 확인하면 된다.스키복은 기온과 용도에 따라 맞춰 입어야 한다. 선수는 경기 종목별로 유니폼이 다르나 초보자와 일반 스키어는 지나치게 값비싼 복장을 피하고 실리적인 도움을 주는 복장이 좋겠다.초보자는 많이 걷고 서있는 시간이 길기에 특별히 여러 겹을 껴입는 방식으로 보온에 신경을 써야한다.스키 장갑은 손가락이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크기가 좋다. 보온성이 뛰어난 것으로 가능한 가죽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평상시 사용하는 가죽장갑은 잘 찢어지거나 물이 빠져 손에 염색되고 또 동상에 걸릴 수도 있다.스키 고글도 반드시 껴야 한다.설원에서 반사되는 자외선은 매우 강해 심하면 실명할 정도이기에 고글을 착용해야 한다. 눈부시지 않은 날에 스키를 탈 때도 찬바람이 눈에 계속 닫기 때문에 보안용 색안경은 필요하다. ◆쉽게 배우는 스키초보자가 스키를 입문할 때 첫 번째로 배우는 것이 ‘플루크’다. 플루크는 스키의 뒷부분을 벌린 상태로 활강하는 방법을 말한다.플루크를 이용해 멈추고자 할 때는 무릎을 안쪽으로 구부려 스키 내측에 엣지를 가하면서 완전히 멈출 때까지 스키 뒷부분을 계속해 넓힌다.플루크를 이용한 속도 조절은 스키 뒷부분을 넓힌 정도를 다르게 함으로써 가능하다.즉 많이 넓히면 마찰력이 커져서 속도가 많이 줄어들고 적게 넓히면 속도가 적게 줄어든다.플루크를 훈련 할 때는 완만한 경사면에서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동안 스키 뒷부분을 ‘넓혔다, 좁혔다’하면서 플루크에 의한 속도 변화 현상을 익히고 점차 가파른 슬로프를 선택한다.정지할 때는 양쪽 발에 힘을 주어 스키의 안쪽의 엣지를 세워 플레이트의 뒷부분을 A자로 벌리면서 힘껏 힘을 주면 정지하게 된다.스키 플레이트를 11자 모양과 A 형태로 2~3차례 반복한 후 정지하면 된다.방향을 전환하려면 플루크의 기본자세에서 체중을 한쪽 스키에 많이 싣거나 스키 뒷부분을 더 넓히면 된다. 또는 이 두 방법을 모두 실시하면 된다.오른쪽으로 방향 전환하려면 왼쪽 스키에 체중을 옮겨 실으면서 엣지를 강하게 준다.방향전환을 하고 난 다음에도 계속해 플루크의 기본자세를 유지하고 이와 같은 방향 전환을 연속적으로 실시해 충분히 숙달되도록 훈련한다.◆자연스럽게 넘어지고 일어서기스키는 잘 타는 것뿐만 아니라 잘 넘어지는 것도 중요하다.넘어질 때 무리한 동작으로 버티지 말고 자연스럽게 넘어가야 한다. 엉덩이를 내밀고 무릎을 약간 구부려 뒤로 주저앉듯이 넘어진다. 손이나 기타, 다른 부위를 이용해 지면과 접촉하면 염좌나 골절상을 입기 쉽다. 또 앞으로 넘어지거나 무릎, 얼굴부터 설면에 접촉하면 부상의 정도가 커진다.넘어진 후 슬로프에 오래 누워 있거나 앉아 있으면 2차 충돌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그렇기 때문에 바로 일어나기를 하거나 슬로프 가장자리로 이동해 재정비해야 한다.일어설 때는 폴을 너무 멀리 짚지 않도록 하고, 스키를 평행하게 두며 폴 라인과 스키가 수직이 되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넘어진 채 양 스키를 산 정상과 수직이 되도록 위치하고 양손에 폴을 각각 쥐고 일어서는 방법이 있다. 엉덩이와 상체를 폴 라인의 위쪽에 두고 등 뒤로 폴을 짚고 일어서면 된다.체중이 무겁다면 두개의 폴을 함께 모아 쥐고 옆으로 짚으며 일어서면 좋다.◆방심은 ‘금물’스키는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스포츠 중 하나로 방심은 곧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그러나 안전 수칙만 지킨다면 안전하게 스키를 즐길 수 있다.먼저 충분한 스트레칭은 필수다.스키는 전신을 활용하는 운동으로 스트레칭하지 않으면 부상이 올 수 있다. 준비운동은 체온이 약산 상승할 정도로 전신의 긴장을 풀어줘야 한다.휴식은 가장자리에서 하는 것이 좋다.스키를 타던 중 몸에 무리가 오면 스키장 중앙에 그대로 있으면 위험하다. 뒤따라오던 사람과 부딪칠 수 있다. 가장자리 펜스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스키에 적응했다고 해서 ‘멋’을 부리면 큰일 난다.스키장에서 음악을 들으며 스키를 타는 스키어들이 종종 있다. 그러나 이는 굉장히 위험한 행동이다. 스키는 뒤에서 내려오는 소리, 옆에서 다가오는 소리 등 모든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이어폰을 착용하고 음악을 감상한다면 귀를 막고 자동차를 운전하는 것과 똑같다.음주 스키도 마찬가지다.음주 상태에서는 상황 판단력이나 순발력 등이 떨어진다. 대처능력도 저하된다. 쉽게 생각하면 음주 운전이다. ◆스키 관련 유용한 팁스키를 타다보면 넘어지면서 흘러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 이때 소지품을 분실하거나 폴을 놓치는 경우 기타 여려가지 상황이 발생할 경우가 많다. 제일 좋은 것은 귀중품을 놔두고 타는 것. 그러나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다음과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좋다.계단 오르기와 V자 오르기가 있다.계단 오르기는 계단을 오르는 것처럼 한발 한발 이동시켜 오르는 동작을 말한다. 양 폴을 집고 스키는 엣지를 가해 선 다음 계곡 쪽 스키에 체중을 싣고 산족 스키를 위쪽으로 들어 옮긴다. 다음 반대 발을 들어 산 쪽으로 이동하면서 반복해 경사진 슬로프를 이동하면 된다.V자 오르기는 슬로프 경사도가 낮고 이동거리가 짧은 경우 사용한다. 단 체력소모가 많다는 점을 기억하자.산 정상을 향해 스키 앞부분을 V자 형태로 넓힌다. 이어 무릎을 안쪽으로 굽혀 미끄러지지 않게 엣지를 가한다. 이때 폴은 스키 뒤에 짚어 걸리지 않도록 하며 폴 손잡이를 움켜잡아 앞으로 민다. 경사 각도가 클 경우 스키를 더 벌려 이동하면 된다.◆대구시스키협회 이창도 회장“새하얀 설원, 파란 하늘 아래서 힘차게 슬로프를 질주하는 짜릿함은 겨울세계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스키의 매력에 푹 빠진 대구시스키협회 이창도 회장이 겨울을 사랑하는 이유다.이창도 회장은 2016년 7월부터 대구스키 저변확대 및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1981년 탄생한 대구시스키협회는 대구의 스키운동단체를 대표해 시민에게 스키를 널리 보급하고 국민체력 향상에 노력하는 단체다.해마다 대구시교육감배·협회장배 등 다양한 스키스노보드 대회를 열어 스키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 우수한 선수 조기발굴에도 힘쓰고 있다.이 회장은 “동계종목의 꽃인 스키는 그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대중 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런 스키 저변을 바탕으로 각종 전국대회에서도 대구 선수들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엘리트뿐만 아니라 동호인들도 스키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대회를 개설했다.그는 “동호인 대회 및 학생대회를 시작했는데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 스키 교실 등을 열어 초보자들에게도 스키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대구스키협회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대구는 ‘스키 불모지’에서 점차 발전해나가고 있다.전국동계체전에서 획득한 메달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 제97~98회 6개, 제99회 7개, 제100회 9개의 메달을 따냈다.협회는 대구스키가 보다 더 발전하기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이창도 회장은 “일반 학생들과 엘리트 선수들 그리고 스키 동호인들이 쉽게 스키를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정부의 재정지원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또 대구에서는 스키를 즐길 수 없다. 저변 확대를 위해 실내 스키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시 육상진흥센터, 국민체력인증센터 유치

대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체력인증기관 공모에서 대구시 육상진흥센터가 국민체력인증센터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국민체력인증센터는 수도권은 서울 송파, 충천권은 충남 아산에서 운영 중으로 경상권에서는 대구가 최초다.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육상대회 개최 및 육상 유망주·지도자 양성 등 육상진흥센터의 국내 유일 실내육상경기장 본래 기능과 더불어 시민 건강과 체력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경상권 거점 국민체력인증센터는 대구시가 육상진흥센터의 일부 공간을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공단이 연 7억 원 정도의 국비를 투입해 센터를 직접 운영한다.고가의 체력측정 장비 및 연간 운영비가 전액 국비로 집행된다. 또 운동 처방사와 체력측정사 등 10명 이상의 운영 인력은 지역에서 채용한다.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는 생활체육 참여율이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으로 전국 1위를 하는 등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으로 거점 체력인증센터 운영의 최적지”라며 “최상의 조건을 갖춘 육상진흥센터에 들어서게 될 거점 인증센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스포츠복지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경북도장애인체육회, 2020년 정기이사회 개최

경북도장애인체육회는 15일 2020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서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 규정 일부 개정, 제22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 개최일정 등 3개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확정된 주요사업을 보면 오는 4월23일부터 24일까지 경산에서 열리는 경북장애인체육대회를 비롯해 종목별 10여 개의 전국대회를 유치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또 전문체육 활성화 사업 및 다양한 생활체육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으로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오는 10월 열리는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구미시를 비롯해 경북도 일대에서 개최되는 만큼 전 임원진이 힘을 모아 대회성공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경북도장애인체육회 나주영 상임부회장은 “금일 의결된 올해 주요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도내 17만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의 성공적인 출발 우리가 맡는다

경북도는 15일 구미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개·폐회식 연출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연출자문위원회는 경북도 강성조 행정부지사(연출자문위원장)를 중심으로 분야별 외부전문가, 유관기관 및 행정관계자 등 21명으로 구성됐다.이중 분야별 외부전문가는 전체 위원회 과반이 넘는 12명으로 경북도는 이번 대회 개·폐회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전문가로 위촉했다.위원회는 2021년에 개최되는 전국소년체육대회가 끝나는 6월말까지 운영된다. 주요 임무는 △개·폐회식 기획·연출, 음악, 안무 등 세부 연출사항 △계·폐회식 프로그램 구성 검토·자문 △개·폐회식 운영 관련 각종 아이디어 제공 등이다.이날 진행된 회의에서는 대회슬로건인 ‘새로운 경상북도! 행복한 대한민국’과 ‘대한체육 새로운 미래 100년의 출발’의 대회 상징성 접목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14년 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체전은 오는 10월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전국장애인체전은 지난 대회보다 하루가 늘어난 10월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주 개최지 구미시를 중심으로 12개 시·군 일대에서 치러진다.경북도 강성조 행정부지사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연출 자문위원들의 식견과 감각이 더해진다면 이번 대회가 경북의 열정을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도민에게 활력과 자신감을 불어넣는 멋진 대회로 개최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FC 온라인 쇼핑몰 리뉴얼 재오픈

대구FC 온라인 몰에서 즐기는 쇼핑이 더 간편해졌다.대구는 네이버 페이, 카카오 페이 등 결제 수단을 추가하고 고객 서비스(CS) 개편 등의 리뉴얼이 진행된 공식 온라인 쇼핑몰을 14일 선보였다.이번 리뉴얼은 2020시즌 대구FC 온·오프라인 스토어 운영 및 CS, 상품 배송 등의 업무를 코어 커뮤니테이션(이하 코어)이 맡으면서 진행됐다.코어는 2017시즌부터 대구FC 오프라인 스토어를 운영해온 업체다. 컨테이너 및 팀 스토어 내부 환경 개선 등 자체 투자를 하면서 팬들의 편의 증대에 힘써왔다.이번 시즌부터 온라인 쇼핑몰도 위탁운영하게 되면서 온라인 쇼핑몰의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가장 크게 개선된 점은 결제 수단의 다양화다.기존 카드결제만 가능했던 온라인 쇼핑몰 결제 수단이 계좌이체, 무통장 입금 등으로 늘었다. 이뿐만 아니라 1월 중으로 네이버 페이, 카카오 페이와도 연동됨에 따라 온라인 쇼핑몰을 찾는 팬이 가장 선호하는 결제 수단을 선택해 대구FC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또 구단에서 직접 운영하면서 인력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CS 및 배송업무 등도 코어에서 맡아 진행한다. 대구FC 온라인 쇼핑몰 및 상품과 관련해 업무 시간 내에 코어(02-3461-0527)를 통해 문의할 경우 실시간으로 상담이 가능하다. 배송 또한 원활하게 가능하도록 개선될 예정이다.기존 온라인 몰 적립 포인트는 리뉴얼 된 신규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코어로 문의하면 확인을 거쳐 복구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통합 회원 아이디는 대구FC 홈페이지 및 유소년축구센터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오프라인 팀스토어도 더 넓어진다.오프라인 스토어의 경우 현재 증축 공사에 들어갔다. 다음달 29일 오후 4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개막전에는 더 넓어진 팀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다.유니폼 및 시즌권은 2월 중순께 공개된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김하영 전 경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 경북 체육 이끌 민간체육회장 당선

김하영(67) 전 경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이 ‘경북 체육’을 이끌 민간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김하영 신임 회장은 13일 오전 10시부터 경산시민회관에서 열린 제52대 경북도 체육회장 선거에서 161표를 획득하며 윤광수(120표) 후보와 윤진필(97표) 후보를 제치고 회장 자리에 올랐다.신임 회장 임기는 2023년까지 3년간이다.이날 도체육회 소속 정회원 경기단체 회장과 대의원, 23개 시·군 체육회 회장 등으로 구성된 453명의 선거인단 중 378명이 투표에 참가해 83%의 투표율을 보였다.사회복지법인 백송회 대표인 김 회장은 군위 출신으로 군위군 테니스협회 회장, 군위군체육회 부회장, 경북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다.그는 이번 선거에 앞서 ‘체육인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고, 체육인이 주인 되는 세상’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대표 공약은 △현장 경영을 위해 대의원총회 역할강화와 확대 △체육예산의 안정적 확보와 지원증대 △충분한 체육시설 확충의 체육환경 개선 △대회 신설과 지원강화로 종목발전 추진 △평생체육, 생활체육 저변확대 추진 △우수 팀 창단과 확대로 체육인재 양성강화 △시·군 체육회 발전지원과 사무국장 신분보장책 마련 △종목단체 발전지원과 전무이사 행정력 지원강화 △학교체육발전과 지원 확대방안 마련 △클럽스포츠 활성화와 발전정책 수립 △경북체육발전위원회 운영 △경북종합스포츠타운의 건립으로 수익구조 경영체제구축 등이다.김하영 신임 회장은 “지금의 체육현실은 많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위기이자 기회가 될 작금의 상황을 경북 체육인들과 함께 힘을 모아 발전의 길로 달려나겠다”며 “체육발전의 길에 함께 걷고, 함께 뒹굴고, 함께 뛰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성료

2020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및 아시아선수권 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청송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월드 랭킹 1~8위까지의 세계 정상급 선수는 물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박희용, 신운선 등 23명의 국가대표를 포함해 25개국에서 120여 명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월드컵대회 결과 난이도와 속도경기에서 러시아 선수들이 강세를 보이며 지난대회에 이어 올해도 금메달을 모두 가져갔다.난이도 남자일반부는 러시아의 토밀로프 막심 선수와 쿠졸레브 니콜라이 선수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스위스의 글라야드 야닉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난이도 여자일반부는 러시아의 톨로코니아 마리아 선수가 금메달로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한국의 간판스타 신운선이 은메달, 스위스의 고테즈 시나 선수가 3위에 올랐다.속도경기에서는 남녀 모두 러시아 선수들이 금, 은, 동메달을 차지하며 청송 월드컵대회 10년 연속 러시아 선수들의 독주를 막지 못했다.속도경기 남자부는 러시아의 네모드 안톤, 쿠졸레브 니콜라이, 그라린 니키타 선수가 각각 1, 2, 3위를, 여자부는 톨로코니아 마리아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난이도에 이어 2관왕을, 보그언 발렐리아, 블라소바 알레나 선수가 2, 3위를 차지했다.또 아시아선수권대회 난이도 경기에서는 우리나라의 권영혜와 신운선이 각각 남녀 우승컵을 안았으며 스피드 경기에서는 남녀 모두 몽골선수들이 우승컵을 가져갔다.한편 지난 2011년부터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청송 얼음골에서 개최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올해로 종료됨에 따라 청송군은 개최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대회는 오는 7~8월 중 대한산악연맹을 통해 국제산악연맹(UIAA)에 신청하고 UIAA 총회에서 결정되면 2025년까지 5년간 월드컵대회를 다시 유치하게 된다.임경성 기자 ds5ykc@idaegu.com

K리그1 2020시즌 일정 확정…대구FC, 다음달 29일 홈 개막전

프로축구 K리그1 2020시즌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대구FC는 다음달 29일 오후 4시 DGB대구은행파크(이파 대팍)에서 강원FC와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이보다 앞선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팀인 수원 삼성이 새 시즌을 알리는 첫 경기를 치른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하나원큐 K리그1 2020 정규리그(1~33라운드) 일정을 13일 발표했다.대구는 홈 개막전에 이어 오는 3월7일 오후 2시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상주 상무를 상대한다. 또 대팍의 명물인 LED 나이트 라이트 쇼를 감상할 수 있는 첫 야간 경기는 4월14일 오후 8시 부산아이파크전이다.개막전 상대 강원과의 흥미진진한 대결이 예상된다.대구는 강원에 통산 18승10무10패, 최근 9경기 8승1무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DGB대구은행파크에서는 단 한 번도 승리를 내어준 적이 없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강원의 경우 최근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임채민, 고무열, 김승대 등 핵심자원의 영입을 통해 전력을 강화했다.또 다른 관심사는 홈 개막전 ‘승리’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지다.대구는 지난해 홈 개막전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으로 승리를 거둔바 있다.한편 라이벌인 FC서울과 수원의 ‘슈퍼매치’는 3월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포항의 ‘동해안 더비’는 4월4일 문수축구장에서 열린다.지난 시즌 치열한 우승 레이스를 벌인 전북과 울산의 첫 대결은 4월1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다.금요일에 열리는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올 시즌에도 계속된다. 각 팀당 1번씩 총 12번의 금요일 야간경기가 개최된다.올 시즌 첫 ‘프라이데이 나이트 풋볼’은 5월1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과 포항의 맞대결이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삼성 라이온즈, 시즌 전부터 ‘꼬이네 꼬여’

2020년 재도약을 노리는 삼성 라이온즈의 시작이 좋지 않다.외국인 용병 구성부터 확인되지 않은 트레이드설까지 겹치며 시즌 전부터 꼬이는 모양새다.당초 삼성의 올 겨울은 조용할 것으로 예상됐다.팀 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선수가 손주인 뿐이었고 손주인은 현역 은퇴를 선언한 후 구단 프런트로 새 출발했다.게다가 일찍이 외부 FA 영입을 철수하고 2차 드래프트에서 팀에 부족했던 좌완 투수 영입을 하면서 차분히 전력보강을 했다.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연이어 발생했다.바로 루머와 러프와의 이별이다.지난해 11월 ‘이학주가 트레이드 매물로 나왔다’는 루머가 나돌기 시작했다. 내용은 확인된 바 없지만 그럴싸했다. 유격수가 필요한 수도권의 한 구단과 트레이드 카드를 맞췄고 삼성이 필승계투조 투수를 원했다가 거절당했다는 내용이다.루머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새해가 밝자마자 2018년 FA로 거액의 돈을 주고 영입한 강민호의 트레이드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이에 대해 삼성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며 각종 루머에 대해 일축했다.문제는 사실관계를 떠나 선수 실명이 모두 공개됐다는 점이다.이번 일로 삼성의 핵심 멤버인 이들의 자존심, 구단과 선수 사이에 금이 갈 수 있다. 트레이드 카드로 떠올랐다는 건 ‘전력외’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동기부여도 떨어질 수 있다.외국인 선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는 것도 마찬가지.특히 3년간 동행해온 러프와의 이별은 예상외의 결과였다.러프는 2017년 입단 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생산했다. 그러나 연봉 문제로 재계약이 무산되면서 팀을 떠났다. 새 외국인 타자 살라디노가 러프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인지는 미지수다.또 남은 외국인 투수 한 자리를 놓고 심혈을 기울이고는 있다고 하지만 에이스급의 선수를 영입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삼성의 현재 상황이 액땜을 치르고 있는 것인지, 암울한 2020시즌의 예고하는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

대구의 겨울, 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대구의 겨울은 전지훈련 열기로 뜨겁다.육상진흥센터, 대구국제사격장, 시민생활스포츠센터 등은 2020도쿄올림픽을 앞두고 동계 전지훈련장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중이다.대구시는 도쿄올림픽 참가 해외국가대표팀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글로벌 전지훈련 메카로 우뚝 설 예정이다.시는 해마다 국제육상지도자 교육과정을 비롯한 육상 꿈나무 선수와 국가대표 후보 선수 의 동·하계 전지훈련을 유치해 왔다.그 결과 현재 육상 꿈나무 80명, 국가대표 후보 50여 명이 육상진흥센터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또 지난해 국군체육부대,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등 2천300여 명의 최정상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온 대구국제사격장에서는 30여 명의 한국체대 사격 선수단 훈련이 진행 중이다.이처럼 육상, 사격, 야구, 배구, 씨름, 테니스 등 많은 종목에서 650여 명의 선수들이 올 겨울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대구를 찾고 있다대구시는 국제수준의 시설, 팸투어, 훈련파트너 섭외 등 타 지자체와 차별된 다양한 강점을 내세워 해외국가대표 전지훈련팀을 적극적으로 유치해나갈 방침이다.대구시 박희준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제스포츠 대구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다양한 종목의 국내·외 최정상급 전지훈련팀 유치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