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의융합교육원이 초·중·고등학교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현장에 바로 쓰이는 환경·교과 융합수업’ 교재 5종을 발간했다.탄소절감을 위해 모든 학교에는 수업 연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최소 부수인 2만3천800부를 배부했으며 E-Book으로도 개발·공유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26~27일에는 중고등학교 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환경수업 교재 활용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교재 개발팀 교사 5명이 환경‧교과 융합수업 운영방향 및 교재 구성, 교재 활용 방안 및 유의점, 학교급별 환경‧교과 융합수업의 실제에 대해 안내한다.교재 5종은 2022 개정교육과정과 대구의 환경적·생태적·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교과 융합 환경수업 교재로, 초등학교 1~2학년용·3~4학년용 ·5~6학년용, 중학교용, 고등학교용으로 나눠 발간했다.구체적인 수업 자료들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학년별 다양한 교과 수업과 환경주제를 융합해 환경수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현직 초·중·고등학교 교사 41명으로 구성된 개발팀이 현장의 활용도가 높은 영역을 검토해 핵심 개념 위주로 학습내용을 선정하고 교과 수업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본 교재 5종은 대구지역의 기후 특성, 특산물의 변화, 망월지 두꺼비 등 지역 생물종의 다양성 감소 문제를 소재로 다루고 있다. 교과 교사가 수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활동지, 도움자료, 활동 예시 자료, QR코드를 활용한 영상자료 등을 제시하고 있어 현장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교재 핵심내용과 연계,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 영상 45편을 개발, 교재 부록에 재생할 수 있는 링크를 안내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