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추억탐방?…달서구 아파트 게시물 ‘시끌’

대구 달서구 죽전동 한 아파트 게시판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홍보하는 듯한 인쇄물이 게시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인쇄물의 내용은 대통령 휴가지로 유명한 경남 저도로 여행할 참가자를 모집한다는 것. 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을 부착하는 등 박 전 대통령을 추억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 게 문제였다. 15일 대구 한 인터넷커뮤니티 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3일 대구 달서구 죽전동의 한 아파트 게시판에 이 같은 인쇄물이 부착됐다. 해당 사진에는 ‘저도의 추억, 대통령 휴양지 탐방’이라는 제목으로 출발일시, 참가비, 모집인원 등이 적혀 있었다. 인쇄물에는 ‘박정희 대통령이 즐겨 찾고, 박근혜 대통령의 저도의 추억으로 유명한 곳’이라는 문구와 함께 박 전 대통령이 저도에서 휴가를 즐기는 모습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저도에서 쌍안경을 쓴 모습이 같이 등장한 것. 해당 게시글을 올린 누리꾼은 “몇 년 만에 대구에 왔다가 인쇄물을 보고 깜짝 놀랐다”며 “촛불 시위로 탄핵된 전 대통령이 대구에서는 추억이 대상이 되는 것 같아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이 게시글은 15일 오후 3시 기준 조회 수 14만1천672회를 기록했고, 댓글도 350여 개가 달렸다. 댓글에는 ‘역시 대구는 명불허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농단을 벌써 잊은 모양’, ‘TK와 전라도는 믿고 거르는 것’, ‘이 시국에 박근혜 추억이라니 역시 머구’ 등의 원색적인 비난이 쏟아졌다. 반면 ‘대구에서 나고 자란 40대다. 덮어놓고 자한당 찍는 분위기도 많이 사라졌다’, ‘일부 사람들의 행동을 대구 전체를 대표한다고 생각하지 말아 달라’ 등의 댓글도 달렸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아파트 내 산악회 회원들이 관리사무소를 통해 허가받은 게시물”이라며 “현재 담당자가 없어 자세한 사항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추석연휴에도 달구벌콜센터는 뜨거웠다

#지난 13일 북구에 사는 한 어르신은 120달구벌콜센터를 통해 대학병원 응급실을 안내 받았다. 몸이 좋지 않아 동네병원을 찾았는데 대형 병원으로 가보라는 말을 듣고 120으로 전화한 것. 상담사의 안내로 경북대병원 응급실을 찾아 별 탈 없이 추석연휴를 보낼 수 있었다. #지난 14일 달서구민 B씨는 가족들과 함께 추석 연휴 나들이를 즐길만한 곳을 찾고 있었다. B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120달구벌콜센터로 문의를 했다. 상담사로부터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국립대구박물관을 추천받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짧은 올 추석연휴였지만, 대구시민의 모든 상담을 책임지는 120달구벌콜센터는 여전히 뜨거웠다. 올해는 다양한 문의가 쏟아졌다. 지난해 가장 많았던 불법 주정차 등의 행정 문의는 줄어들고, 진료 병·의원을 묻는 사회복지 관련 질문이 줄을 이었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12~14일) 120달구벌콜센터로 문의된 상담 건수는 모두 669건으로 병·의원 약국 등의 사회복지 상담 문의가 195건(29%), 버스 노선 등의 교통이 173건(26%), 불법 주정차 등의 시정 일반은 144건(22%), 기타 157건(23%)이었다. 요일에 따라 상담 내용이 차이를 보였다. 추석 연휴 첫날인 12일 220건의 상담 중 교통 관련이 71건(32%), 시정 일반이 44건(20%), 사회복지가 27건(17%). 추석 당일인 13일에 접수된 230건 중 사회복지 문의가 75건(33%), 교통이 55건(24%), 시정 일반이 50건(22%) 등으로 집계됐다. 14일에도 219건의 상담 중 사회복지가 83건(38%), 시정 일반 50건(23%), 교통 47건(22%)으로 나타났다. 대구시 관계자는 연휴 첫날 극심한 귀성길 행렬이 이어진 탓에 교통 문의가 많았지만 이후로는 비교적 짧은 추석 연휴에 주말이 겹친 관계로 휴무인 병원이 생겨 사회복지 문의가 대다수였다고 설명했다. 120달구벌콜센터 관계자는 “추석 명절 민원 가운데 명절 무료 개방 주차장과 여권 발급 및 여행 장소, 쓰레기 수거 문의 등의 상담도 많았다”며 “앞으로 시민과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단물빠진 대구공항 버리고, 인천공항 진출한 에어부산

대구국제공항의 국제선 노선 대부분을 빼고 있는 에어부산(본보 10일 1면)이 대구공항에 뺀 여객기를 인천국제공항으로 투입하기로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먹튀 논란이 일고 있다. 에어부산이 운항해 온 대구공항 정기 노선은 모두 10개로 국제선 9개와 국내선(제주) 1개이었다. 김포 노선은 정규노선으로 운항하다 비정규로 바꿨다. 국제선의 경우 일본 5개 노선 중 후쿠오카 노선을 제외한 4개 노선을 이미 철수했으며, 중국과 동남아 4개 노선 중 대만 타이베이 노선을 뺀 나머지 3개 노선도 10월27일부터 철수한다.이에따라 10개였던 에어부산의 대구공항 정기노선은 3개로 줄어들게 됐다. 이는 숙원사업이던 인천공항 진출에 성공한 에어부산이 김해공항과 가까운 대구공항에 국제노선을 유지하기보다 인천공항에 집중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얄팍한 경제논리를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더 큰 문제는 대구공항 활성화를 위해 신규취항 노선의 적자를 보전한 대구시가 이러한 상황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 에어부산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선전(주 6회), △인천∼청두(주 3회), △인천∼닝보(주 3회) 등 인천∼중국 간 3개 노선 운수권을 배분받았다. 이에 따라 대구공항에서 운행하던 여객기 3대 중 2대를 철수해 인천공항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인천공항 노선을 확보하지 못한 에어부산이 인천공항 진출에 성공하자 그동안 성장의 교두보였던 대구공항을 배신했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에어부산이 대구공항에서 단독 취항하던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와 중국 싼야 노선을 이용하려면 김해공항까지 가야 한다. 올해 8월 말까지 대구공항을 이용해 코타키나발루와 싼야를 방문한 여행객은 4만2천870명에 달한다. 항공업계 한 관계자는 “에어부산이 인천공항에 진출하면서 대구공항 일부 노선 정리는 사실상 정해진 수순이었다”고 말했다. 2016년 에어부산이 대구공항에 취항하며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했던 대구시의 ‘강건너 불구경식’의 대응도 한몫했다는 지적이다. 에어부산은 2016년 △대구∼삿포로 △대구∼후쿠오카 △대구∼싼야 노선을 신규취항하며, 해당 노선에서 발생한 적자를 대구시로부터 보조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동계스케줄의 경우 에어부산 측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만 전달받았다”며 “일본노선 탑승률이 저조한 만큼 동남아와 중국 노선 다변화를 위해 다른 항공사와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khsoo@idaegu.com

어르신 통행 잦은 앞산공원, 노인보호구역 설치

대구 남구청이 어르신 통행이 잦은 남구 대명동 앞산공원 일원에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노인보호구역(silver zone)을 조성한다. 많은 방문객이 오가는 앞산공원 일대에 매년 교통사고가 끊이지 않아 보행자가 안전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남구청에 따르면 남구 대명동 앞산공원관리사무소 일대의 노인보호구역 조성 사업을 다음달 시작해 오는 12월 완공할 예정이다. 앞산공원은 도심에서 5㎞이내 위치한 공원으로 낙동강승전기념관, 충혼탑, 앞산 전망대 케이블카 등이 있어 해마다 1천만 명이 찾는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꼽힌다. 하지만 현재 앞산공원관리사무소 일원(앞산 순환로)인 왕복 2차선 1.2㎞의 도로에 횡단보도가 없어 보행자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되는 위험천만 상황이 이어졌었다. 공원을 드나들기 위한 넓은 도로변에 횡단보도 및 감속 표지판 등이 없고 인도에 불법 주차하는 차량들로 방문객들의 불편은 물론 보행자 교통사고가 잦았던 것.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이곳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7건이며 사망자 1명, 부상자 21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남구청은 오는 12월까지 노인보호구역을 설치를 완료한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차량 속도를 낮춰 교통사고를 감소시킬 고원식 횡단보도 2개소, 과속방지턱 3개소, 횡단보도 투광기 4개소, 통합표지판 3개소, 진입로 유색포장 3개소, 보도 펜스 600m 등을 설치하는 것이다. 새롭게 탄생하는 노인보호구역은 길이 75m, 폭 1.5~8m의 규모로 조성된다. 남구청 교통과 관계자는 “어르신과 어린이 등 이용이 잦은 공원 일대에 감속 표지판 등이 미비해 인도위에 불법주차가 많아 안전에 대해 미흡한 부분이 많았다”며 “펜스와 보호난간 등 다방면으로 교통사고에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안전을 예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인보호구역은 2006년 도입된 보호구역으로 △속도 제한(시속 30㎞이하) △주정차 및 추월 금지 등의 규제가 적용된다. 속도위반 시 속도에 따라 일반도로에 비해 2배인 6만~12만 원, 주정차 위반 시 8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아영 기자 ayoungoo@idaegu.com

서구 원대동 도시재생사업으로 낙후 이미지 벗는다

대구 서구청이 오랫동안 낙후됐던 원대동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복합문화 메카로 변신시키고 있다. 서구청이 서구 원대동 일원(4만9천750㎡)에 191억 원을 투입해 ‘원하는 대로 동네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내년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진행된 사업은 안전길 조성이다. 서구청은 30억 원을 들여 경일중 앞 달서천로 76번길의 벽과 도로를 재정비했다. 과속방지턱과 cctv는 물론 바닥을 향해 쏘는 ‘로고젝트’를 설치해 방범과 함께 도시미관 개선효과까지 거뒀다. 또 길이 어둡다는 민원을 반영해 가로등을 추가로 설치하며 원대동 1가를 밝고 안전한 동네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안전길 조성 사업은 8월에 1차 완료됐으며, 현재는 주변 도시미관 개선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낡은 주택가도 재정비된다. 뉴딜사업이 추진되는 원대동 1가 일원의 전체 건축물 중 60% 이상이 30년이 지난 건축물이어서 재정비가 시급한 실정이었다. 구청은 5억5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10월부터 사업대상지 내 노후주택 38가구를 재정비하기로 했다.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에게는 비용이 전액 지원되며 20년 이상 주택 70%, 20년 미만 주택 50%까지 지원한다. 원대동 중심에는 복합 문화·여가 공간이 들어선다. 66억 원이 투입되는 이 복합 커뮤니티 시설에는 170석 규모의 콘서트 홀, 사운드레지던시, 음악놀이터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부터 원대동 1가 골목 1.3㎞를 재정비해 복합 커뮤니티 시설과 연계된 관광코스를 만든다. 버스킹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과 목공소, 야외 음악장 등 다양한 문화공간을 설치해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는 것. 또 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행복주택을 만들어 젊은 신혼부부에게 보금자리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구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낙후됐던 원대동1가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되면 주민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유동인구도 늘어나 지역상권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석만 서구청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원대동 재생사업은 서구에서 진행하는 다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돼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이라며 “재정적 자립도가 낮고 민간 투자도 적어 낙후됐던 서구가 활기를 되찾고 희망찬 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승엽 기자 sylee@idaegu.com

계명대 동산병원, 뇌혈관내수술 시뮬레이터로 수술기법 전수

계명대 동산병원 신경외과 뇌혈관팀이 최근 개발된 ‘뇌혈관내수술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타병원 뇌혈관 전문의들에게 최신수술기법을 전수해 눈길을 끌고 있다.동산병원 신경외과 이창영·김창현 교수는 최근 동산병원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 ‘뇌혈관내수술 시뮬레이터 술기 워크숍’을 국내 최초로 개최해 ‘스텐트를 이용한 뇌동맥류 폐색술 및 뇌혈관 혈전제거술’을 시연했다.‘뇌동맥류 폐색술’은 뇌동맥류의 치료법으로 대퇴동맥에 미세 도관을 넣고 이를 통해 백금 코일을 삽입하는 혈관 내 시술이다.‘뇌혈관 혈전제거술’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을 발생시키는 뇌혈관폐색병변에서 스텐트 및 카데터로 혈전을 제거해주는 혈관 내 시술법이다.뇌혈관내수술용 시뮬레이터는 동산병원 신경외과 뇌혈관팀이 계명대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를 비롯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차경래·노지형 박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우진 박사와 함께 수행하는 공동 연구과제중의 하나다.이번 워크숍에는 연구팀이 적접 제작한 시뮬레이터와 협력 기업(메드트로닉)의 시뮬레이터를 포함한 2대의 모델을 사용해 시연했다.신경외과 이창영 교수는 “뇌혈관내수술은 뇌동맥류 및 뇌혈관혈전폐색의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치료방법 중 하나이다”며 “이번 뇌혈관내수술용 시뮬레이터 시술 워크샵은 처음 뇌혈관내수술을 접하는 혹은 시작하는 단계의 뇌혈관전문의들에게 효과적인 수술 역량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를 통해 뇌혈관질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계명대 동산병원 신경외과 뇌혈관팀은 매년 300례 이상의 뇌혈관내수술과 개두술 등 400명에 달하는 뇌동맥류 환자를 치료하면서 현재까지 6천 례 이상의 뇌동맥류 수술을 시행했다. 또 최근 10년 동안 비파열성뇌동맥류 환자에서 사망률 0%라는 탁월한 진료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경찰 추석 특별치안활동, 5대범죄 등 감소

대구지방경찰청이 추석 특별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이번 추석 연휴(9월12~14일) 5대 범죄는 하루 평균 16건 발생 전년 추석연휴보다 26.6%(5.8건), 112신고는 지난해에 비해 5.2%(148건) 감소했다. 특별치안활동 기간 중 연인원 1만8천405명을 동원해 주간에는 2금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주변의 강도·치기 범죄 예방에 주력하고 야간에는 골목길 위주로 침입절도·성폭력 예방에 집중했다. 송민헌 대구경찰청장은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어느 때보다 큰 사건 사고 없는 평온한 추석 명절 치안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빈틈없는 치안활동으로 시민의 평온한 삶을 지키겠다고 말했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서류 위조해 휴가간 20대 집행유예

군 복무 중에 서류를 위조해 휴가를 간 2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단독(주경태 부장판사)은 허위서류를 제출해 휴가를 간 혐의(근무기피목적위계·사문서위조 등)로 기소된 A(24)씨에 대해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강원도 군 부대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위조한 의사와 진료 확인서 등을 제출해 수차례에 걸쳐 청원 휴가를 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주 부장판사는 “근무를 하지 않으려고 질병이 없는데도 의사 소견서를 위조·행사해 죄책이 가볍지 않지만 범행을 인정하면서 깊이 반성하는 점, 처벌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추석 연휴 곳곳 사건사고

이번 추석 연휴 중 대구·경북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4일 오후 2시26분께 울릉군 울릉읍 도동리 도로에서 관광버스 2대가 충돌해 운전자와 관광객 37명(중상 2명)이 다쳤다. 추석 당일인 13일 오전 10시께 경북 경주시 외동읍 한 물류창고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억5천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불은 창고 건물 1개 동(1천156㎡)과 창고 내 폐기물 5천t을 모두 태웠다. 소방당국은 소방 장비 24대, 소방관 84명을 출동시켜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12일에는 구미시 공단동 한 섬유공장 창고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1개 동(1천429.82㎡), 기숙사(792.83㎡) 중 일부와 창고(637.88㎡) 전체를 태우고 4시간 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소방서 추산 15억2천만 원(부동산 3억2천만 원, 동산 12억 원)의 피해가 난 집계됐다. 같은날 대구 지하철 2호선 내당역에서는 정신질환자가 흉기 난동을 부려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11시10분께 대구 지하철 2호선 내당역에서 조현병을 앓고 있는 A(27)씨가 시민들에게 흉기를 내보이며 위협을 가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테이저건으로 제압해 정신병원으로 이송했다. 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서구청, 거리 퍼레이드 참가 단체 모집

대구 서구청이 오는 20일까지 달구벌목민관 부임행차 거리 퍼레이드 참가 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퍼레이드는 다음달 13일 개최되는 ‘2019 미소&행복 구민축제’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거리 행사다. 퍼레이드 구간은 약 2㎞ 거리로 서구청~중리네거리~구민운동장 등이다.참가 단체 기준은 1팀 당 10명에서 40명까지다. 서구민이면 누구가 참여 가능하다. 퍼레이드 참가를 원하는 단체는 서구청 문화홍보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053-663-2184. 이동현 기자 leedh@idaegu.com

지역 대학생들 대구시청에서 인턴근무 해본다

대구시가 올 하반기 대학생인턴을 모집한다. 대학생인턴은 지역대학생들이 직장체험을 통해 사회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여보자는 취지다. 대구시청, 공사․공단, 출연·출자기관 등 기관의 48개 분야에서 근무할 대학생 50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16일) 기준 현재 만 29세 이하로 대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구・경북 소재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청자는 각 분야의 업무내용, 근무지, 전공․자격기준 등을 확인해 원하는 1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별로 전공·학년·자격증 및 봉사활동 등의 기준에 의해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결과는 내달 10일 10시에 시 홈페이지(www.daegu.go.kr) 및 개별문자를 통해 발표된다. 선발된 학생은 내달 14일 사전교육을 시작으로 6주 동안 근무(주5일, 1일 6시간)한다. 임금은 시간당 9천500원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대구시 대학생 인턴 사업은 평균 12대1의 높은 경쟁률로 참가자 만족도도 높다. 올 여름방학 대학생인턴 참가자(109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해본 결과 근무조건 만족도 93%, 주위에 추천할 의향은 98%로 집계됐다.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학생인턴 사업은 대학생이 공공기관에서의 업무경험을 통해 사회적응력을 키우고 생활비도 스스로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문의 : 053-803-3584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전기 및 철망울타리 설치로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 막는다

대구시는 수확기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전기 및 철망울타리 설치사업과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전기울타리 설치사업은 자부담 40%와 보조금 60%로 추진된다. 토지소유자가 전기울타리를 설치한 후 보조금이 지급된다. 철망울타리 설치사업은 국비 50%, 시비 25%, 구·군비 25%로 구·군에서 직접 대상지를 선정하고 설치하는 사업이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총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기울타리 156개소, 철망울타리 6.77㎞를 설치했다. 올해 추가 사업비 1억3천만 원으로 전기울타리 16개소, 철망울타리 0.878㎞를 설치한다. 수확기 야생동물 피해 방지단 59명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농작물 피해규모 등 지역여건을 고려해 야생동물의 무분별한 포획을 방지하는 활동을 한다. 지난해는 피해방지단이 총 408회를 출동해 유해야생동물 1천444마리(멧돼지613, 고라니369, 까치82, 기타677)를 퇴치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예방을 했다. 성웅경 대구시 녹생환경국장은 “전기울타리 설치 사업 등은 야생동물 관리대책의 효율적 추진과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

대구시․청년센터에 전국 벤치마킹 발길 잇따라

대구시와 청년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청년정책이 전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32개 기관이 대구시와 대구시 청년센터를 방문해 기관 운영 현황과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관심을 보였다. 청년학교 딴길, 커뮤니티활성화사업 다모디라 등은 부산, 대전, 울산, 수원 등 많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해 진행 중이다. 4년 간 대구시 청년센터가 추진해 온 사업들은 지난 3월 서울에서 진행된 고용노동부의 오프라인청년센터 운영기관 전체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에서 사회관계망과 청년 네트워크를 만들어 나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이를 배우기 위해 타 지방정부를 비롯한 청년중간지원기관, 청년단체들의 방문기관이 매년 늘어나고 있는 것. 대구시는 지난 2016년 7월 청년센터개소, 2017년 1월 청년정책과가 신설된 이래 다양한 청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의 목소리를 담아 지역사회에 정책을 제안하는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 청년의 사회적 관계망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커뮤니티활성화 사업인 다모디라 사업, 청년 해외탐방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전의식과 글로벌한 사고를 가진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발품’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대구형 청년보장제를 통해 청년들에게 좀 더 체계적인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청년생활상담소로 새로운 공간을 마련해 진로, 창업, 심리상담, 부채 등 10개 분야별로 나눠 청년 상담사가 일대일 개별상담을 통한 마음 회복 및 사회진입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요한 대구시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센터가 청년들을 위한 지원플랫폼 역할을 잘 수행해왔고, 올해 대구형 청년보장제라는 전국 유일의 맞춤형 종합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하면서 입소문을 타는 등 타지자체의 벤치마킹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주형 기자 leejh@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