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칠성시장의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구체적인 계획안 나왔다

칠성시장 침체 일로를 걷던 칠성종합시장의 상권 부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왔다.계획대로 추진된다면 칠성시장은 상징 디자인과 특화존 조성, 노후 시설 정비 등을 통한 복합상가로 새롭게 태어난다.23일 대구전통시장진흥재단에 따르면 칠성시장이 5년간 80억 원(연 16억 원)이 투입돼 쇼핑, 커뮤니티, 청년 창업, 문화 등이 결합된 복합 상권으로 조성된다. 상권 환경을 개선하고 테마존 운영, 빈 점포 활성화 등도 지원된다.이 세부 계획은 지난해 5월 추진된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발표 이후 처음 나온 것으로 낙후된 구도심의 상권을 활성화해 스스로 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목적이 있다.칠성시장은 지난해 9월 경기도 수원 역전시장과 전남 강진 중앙로상점가와 함께 1차로 최종 선정됐다.지역 안배차원도 있겠지만 시설 노후화와 대형유통업체 입점 등으로 인해 상권 쇠퇴가 두드러졌기 때문이다.중기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칠성시장만의 특색이 반영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번에 나온 세부 계획의 주요 내용은 시장을 상징하는 디자인 개발, 특화존 조성, 노후 시설 현대화 등이다.칠성시장의 상권 이미지를 통일하기 위해 상징성 있는 디자인이 개발된다. 이 디자인으로 시장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브랜드 파워를 높일 계획이다.상권 고유의 역사성과 스토리텔링이 있는 특화존도 조성된다.먹거리 활성화를 위한 그로서란트(식사와 장보기가 동시 가능한 식료품점)와 백년상권거리가 만들어진다. 완구 거리에 8090거리를 접목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거리도 개발된다. 북카페와 청년회관 등 복합문화 서비스 공간도 제공된다.노후 시설들도 정비된다. 낡은 시설물과 안내판에 시장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넣어 개선한다. 스마트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들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한다.중기부는 이번 사업을 현재 진행 중인 칠성야시장, 칠성별빛광장 조성과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관광명소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김성섭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통해 쇠퇴해가는 시장상권을 개선하고 많은 젊은이가 찾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특히 전통시장은 여전히 지역 경제의 중심역할이란 인식을 심어주고 매출 증대와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 지원하겠다”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은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선정된 칠성시장을 둘러보기 위해 대구를 방문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지역 유통업계, 이른 더위 맞아 이번 주말 여름 상품 기획전 등

낮 최고기온이 30℃를 웃도는 등 이른 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지역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주말 여름 상품 대전 등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한다. 여름 상품을 균일가에 만나볼 수 있다.◆대구백화점대백은 오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24일부터 30일까지 프라자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바다의 날 기념! 전국 제철 수산물 모음 특집전’을 연다.이번 특별전에서는 영광 참굴비, 완도 활전복, 광어·연어 회모듬, 참치회, 바다누리 국물멸치, e-하얀바다 진미+안주기획팩, 삼해명가 재래김·파래김 등을 특가 판매한다.이 밖에 식품관 베이커피 브랜드 ‘빵장수 쉐프’는 고객감사제 특별 프로모션으로 다음달 30일까지 당일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권 접수를 통해 공기청정기를 10명에게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추첨은 7월1일 오후 4시 빵장수 쉐프 매장에서 진행된다.◆롯데백화점롯데는 대구점 지하 1층 이태리 향수 전문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에서 여름철 향수로 제격인 ‘블루 메디떼라네오’를 선보인다. 지중해의 활력과 색채, 태양을 가득 담아낸 ‘블루 메디떼라네오’는 바닷바람을 연상시키는 청량한 향이 특징이다. 잔향이 깔끔해 시원한 느낌을 주는 여름용 향수다.이달 말까지 블루 메디떼라네오 기획세트(EDT 30㎖+핸드크림)를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롯데상품권 5천 원을 증정한다.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의 각 층 ‘골든듀’ 매장에서는 26일까지 ‘골드바 특별 판매전’을 진행한다.이번 행사기간 동안 ‘골드바’를 구매할 경우 내년 롯데백화점 MVG(백화점 매출 우수 고객) 선정 구매 금액의 50%를 인정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골드바 100g·500g·1㎏ 구매 시 롯데상품권 3·15·30만 원을 증정한다.롯데 대구점 해외잡화 매장에서는 28일까지 지역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럭셔리 워치 & 쥬얼리 페어를 진행한다.1층 시계 전문관에서는 시계 수집가와 예비 신혼부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까르띠에’, ‘IWC’, ‘예거 르쿨트르’를 비롯한 총 11개의 명품 시계 브랜드가 참여하며 지하 1층 ‘타사키’, ‘다미아니’, ‘드비어스’에서는 럭셔리 쥬얼리를 대거 선보인다.이번 행사에서는 ‘피아제’ 플라워 클래스와 ‘까르띠에’ 신제품 프리젠테이션 등의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대구신세계백화점대구신세계는 24일부터 30일까지 란제리 특집전, 구두&핸드백 대전 등을 연다.참여 브랜드는 트라이엄프, 비너스, 오르시떼, 비비안, 원더브라, 바바라, 스팽스, 엠포리오아르마니언더웨어 등이다.대표 상품으로는 스팽스 보정상의, 엠포리오언더웨어 남자 사각드로즈, 원더브라 노와이어 브래지어 팬티 세트, 트라이엄프 브래지어, 여성팬티, 비너스 브래지어, 팬티, 오르시떼 아동잠옷, 바바라 브래지어, 팬티 등이다.또 7층 이벤트홀에서는 대한민국 구두&핸드백 대전이 열린다.구두는 금강제화, 랜드로바, 텐디, 미소페 등이 참여하며 핸드백 브랜드로는 만다리나덕, 러브캣, 해리언, 칼린, 라빠레뜨 등이 참여한다.◆이랜드리테일대구경북권 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 NC아울렛)은 오는 28일까지 ‘가정의 달 초여름 특가상품 대전’ 행사를 실시한다.엑스코점에서는 V벤치, 니꼴밀러, 멜본, 튜브, 흄, 인디고뱅크, 잠뱅이 등이 참여하는 신변잡화, 영·여성의류 가정의달 초여름 특가상품 대전이 열린다.또 치크, 페리미츠, 포인포 등이 참여하는 우리아이 쿨상품 제안전과 리트머스, 클라이드 영캐주얼 초여름상품 70~80% 오프 행사 및 헌트키즈, 오후, 인디고키즈 등의 여름 가성비갑 상품 50~70% 오프 기획전 등이 마련된다.동아 쇼핑점에서는 로엠, AB.F.Z, 레노마레이디, 샙, 란찌 등이 참여하는 영캐주얼, 남녀의류 가정의 달 초여름 특가상품 대전이 열린다.이 밖에도 인디안 여름상품 최대 60% 오프 대전과 마모트, 이젠벅 등의 초여름 특사 최대 90% 오프 상품전 및 웨스트우드 1만9천·2만9천·3만9천 원 균일가전 등이 진행된다.롯데백화점은 대구점 지하 1층 이태리 향수 전문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에서 여름철 향수로 제격인 ‘블루 메디떼라네오’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롯데백화점은 대구점 지하 1층 이태리 향수 전문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에서 여름철 향수로 제격인 ‘블루 메디떼라네오’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제공김지혜 기자 hellowis@idaegu.com

대구·경북 상장법인 올 1분기 실적 감소

대구·경북 12월 결산 상장법인 99개 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지난해 1분기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매출액은 21조7천51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2%(47억 원) 줄었다.특히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조1천69억 원과 1조5천825억 원으로 각각 14.31%(3천520억 원), 21.94%(4천448억 원) 줄어 두 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매출액은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지만 이익 비중이 높은 상위 기업들의 실적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큰 폭으로 줄었다.지역 내 실적 비중 최상위사인 포스코와 한국가스공사(지역 전체 매출액 74.66%, 순이익 72.71%)를 제외하면 나머지 상장법인의 매출액은 증가했고 이익 감소 폭도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또 지역 상장법인 중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의 상장법인 실적은 극명하게 갈렸다.유가증권 법인은 모든 실적이 감소했고 코스닥 법인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지역 유가증권 법인의 올 1분기 매출은 18조8천999억 원으로 전년 1분기 대비 0.5%(953억 원) 감소했다.영업이익 1조9천681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5.87%(3천712억 원), 순이익은 1조 4천426억 원으로 24.78%(4천752억 원) 각각 큰 폭으로 줄었다.반면 코스닥 법인의 1분기 매출액은 2조8천514억 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28%(906억 원)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천388억 원이며 순이익은 1천399억 원으로 각각 16.05%(192억 원), 27.81%(304억원) 늘었다.코스닥 법인의 실적이 개선된 이유로는 운수장비, 기계, IT부품 업종의 실적 호전과 흑자전환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 폭 확대 등이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 24일까지 아파트 2순위 아파텔 1순위 청약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가 24일까지 2순위 청약과 아파텔 1순위 청약을 받는다.‘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 모델하우스 개관 후 3일 동안 2만2천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청약 경쟁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7층, 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01㎡ 아파트 445가구, 전용면적 △84㎡ 아파텔 50실로 구성된다.동대구역 앞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더샵 센터시티는 아파트와 아파텔 모두 1차 계약금 2천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등 다양한 금융 혜택으로 수요자들의 금전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중도금 대출 전 전매가 가능한 안심전매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동대구역 더샵 센터시티’의 투시도.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한국감정원, 중소감정평가법인과 상생경영 확대

한국감정원은 공익사업 손실보상업무를 위한 감정평가 의뢰 시 소형 감정평가법인에 많은 업무를 배정할 수 있도록 자체 ‘감정평가업자 선정 지침’을 개정했다고 23일 밝혔다.지침 개정을 통해 소형 감정평가법인이 경쟁력을 갖추고 자립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서다.주요 개정사항은 예정된 감정평가 금액이 200억 원 미만인 경우 대형 감정평가법인의 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것이다. 또 ‘중소기업기본법’ 등에 의해 소기업·소상공인인 경우에는 신용도, 업무경력, 수행실적, 조직구성 등을 평가하는 감정평가업자 제안서 심사에서 추가 5점의 가점을 부여한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DGB금융그룹 DGB디지털 도서관 개관

DGB금융그룹은 디지털 문화를 정립하고 책 읽기 문화 확산을 통한 임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DGB디지털 도서관을 개관한다.23일 DGB금융그룹에 따르면 디지털 도서관은 그룹이 추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제품·서비스 창출을 위한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고객 및 시장의 파괴적 변화에 적응하거나 추진하는 지속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또 디지털 도서관 사서가 전담 관리하며 전 계열사 임직원이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향후 고객용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DGB금융그룹 관계자는 “디지털 도서관의 가장 큰 핵심은 경계 없는 디지털 플랫폼 활용을 통한 무궁무진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라며 “기존 제한된 계열사 직원만이 이용할 수 있었던 지류 도서관의 한계를 극복하는 등 전사적 지식함양의 플랫폼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대구 현직 경찰, 민원인에게 사례비 받아

대구의 한 경찰관이 민원인에게 금품을 받아 챙겨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2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A(51)경위는 지난 21일 북구 태전동 한 건물 안에서 민원인 B씨로부터 현금 1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A경위는 주차 관련 시비로 인한 민원이 접수돼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민원인에게 사례비를 요구하고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A경위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2개 기업, 중기부 스마트공장 시범공장으로 선정돼

대구지역 2개 기업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구축사업’에 선정됐다.22일 대구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중기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시범공장 구축사업’ 공모에서 지역 강소기업인 ‘평화정공’과 ‘금영정공’이 최종 선정됐다.중기부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과 시스템 연동 자동화 장비 및 센서 등을 구입·지원한다.평화정공과 금영정공은 총사업비의 50%(최대 3억 원)를 지원받는다. 로봇을 도입할 경우 최대 3억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평화정공(대표이사 이재승)은 협업 로봇을 적용한 고도의 자동화 라인의 필요성에 따라 참여했다.금영정공(대표이사 김인수)은 알루미늄 주조 정밀가공 전문기업으로 2016년부터 스마트공장 도입을 추진해왔다. 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경북게임 기업, 여기 다 있다’ (8) 가온

“가온이 만든 교육용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김인철 가온 대표가 개발한 아이아이플레이 콘텐츠에 대해 설명하며 이렇게 말했다.가온은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한 교육용 콘텐츠 개발업체다.2016년 8월 설립돼 모두 20여 종의 콘텐츠를 개발했다. 주로 교육과 놀이가 접목된 에듀테인먼트 요소를 바탕으로 한 어린이용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가온의 대표 제품은 아이아이플레이다. 공을 벽에 맞추는 아이아이 슈팅, 모니터에 비치는 내 모습이 변하는 아이아이미러(거울), 빔을 바닥에 쏴 축구장 같은 여러 장소를 제공하는 아이아이플로어(바닥) 등 모두 30여 종의 놀이가 포함돼 있다.가온은 정글헌터어드벤처와 씨온엔터테인먼트 기업의 벅스어드벤처를 활용해 스토리텔링형 증강현실 게임도 개발했다.정글헌터어드벤처는 한 마법사가 정글에서 사는 동물들을 납치해 콘텐츠 이용자와 함께 구하러 가는 게임이다.벅스어드벤처는 곤충 캐릭터들과 다양한 문제를 같이 해결해나가는 형태로 진행된다.이 콘텐츠들은 기존 캐릭터들을 활용해 스토리텔링 했고 어린이들이 미디어와 소통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김 대표는 “현재 제작 중인 콘텐츠들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놀면서 신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주요 목적”이라며 “요즘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해 즐겁게 활동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가온이 앞으로 뛰어들 분야는 스포츠다. 지금까지 어린이용 콘텐츠에 개발했다면 앞으로는 스포츠 관련 콘텐츠를 개발, 참여 연령대를 더욱 확대시킬 예정이다.현재 개발 중인 스포츠 관련 콘텐츠는 인체를 인식한 후 민첩성, 지구력 등을 측정해 정보로 저장한다. 측정된 자료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운동프로그램을 제공한다.가온은 해외 진출에도 열심이다. 이달 초 정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에 한국형 유치원이 개소됐는데 그곳에 가온의 아이아이플레이 제품이 공급됐다.또 올해 안으로 사우디아라비아, 터키, 조지아, 몽골 등 현지에 독자적인 증강현실 체육관을 개소할 예정이다.김 대표는 “특히 우즈벡과 사우디에서 한국의 문화는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교육용 콘텐츠에도 관심이 많아 시장성이 있다”며 “전 세계 가상 스포츠 시장에서 비중 있는 지역 기업으로 성장 하고 싶다”고 전했다.김인철 가온 대표가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한 교육용 콘텐츠 특징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대구 중구 태평로의 8천세대 브랜드 타운 첫 분양 주목

경남기업이 24일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는 중구 태평로 일원 3천114.4㎡에 지하 1층 지상 최고 44층 2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공급면적별 가구 수는 84A㎡ 108가구, 84B㎡ 36가구와 오피스텔 84㎡ 38실로 구성된다.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는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과 1호선 대구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인 데다 경부선 대구역 이용도 용이하다.단지 앞 태평로를 통해 달구벌대로, 서대구로, 신천대로, 신천동로, 북대구 IC를 이용하기 편리하다.단지 인근의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대구역점, 동아쇼핑을 비롯해 대형할인점인 이마트 칠성점, 홈플러스 대구점, 롯데마트 칠성점과 전국 3대 전통시장으로 불리는 서문시장과 칠성시장과도 가깝다.수창초, 달성초, 경일중, 성명여중, 계성중, 신명고 등이 학군이다.단지가 도심에 위치한 만큼 문화공간은 풍부하다.달성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다. 단지 북쪽으로는 DGB대구은행파크, 오페라하우스, 대구콘서트하우스, 대구예술발전소, 수창공원 등이 있다. 여기에다 젊은이들의 거리인 동성로와 경상감영공원 등도 도보거리다.이 단지는 지상 8층부터 세대를 배치해 저층 세대가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지상 7층이 커뮤니티 스퀘어로 커뮤니티 센터와 파노라마 공중정원으로 배치해 사실상 주거공간의 기준층이다. 또 2층부터 6층까지는 지상 주차장으로 배치되며 전 세대가 판상형 4베이로 설계돼 조망권도 보장받는다.아울러 기둥식 구조로 설계해 내진 능력 향상은 물론 벽면식에 비해 층간소음 차단기능도 뛰어나다.더욱이 중구는 청약 조정대상지역에 해당하지 않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면 1순위 자격으로 청약신청이 가능하다. 또 가구주가 아니어도, 1가구 2주택 이상이어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계약 후 6개월이면 전매도 가능하다.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의 모델하우스는 중구 태평로 3가 221-5번지에 위치한다.한편 중구 태평로 일대에는 모두 8천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도심 재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태평로 일대는 이미 준공된 △대구역 자이(1천5가구)를 시작으로 △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182가구) △자갈마당 재개발(1천150가구 예정) △남쪽에 각각 300여 가구와 700여 가구 △달성지구 재개발(1천500여 가구 예정)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여기에다 KTX 철도 건너편인 고성동 일대 재개발(2천800여 가구 예정)까지 포함한다면 동일권역에서 8천여 가구가량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대구역 경남 센트로팰리스’ 투시도.이동률 기자 leedr@idaegu.com

북구 안경테표면처리센터 건립사업, 무산될 위기 놓여(사진첨부)

안경테표면처리센터 조감도.대구 북구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안경테표면처리센터 건립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대구시가 자체적으로 관련 지역 업체들을 대상으로 입주의사 수요조사를 했으나 당초 예상과 달리 센터 규모에 비해 입주할 기업 수가 절반이 채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센터는 인화성 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지역 안경코팅업체에 친환경 첨단 기반 시설과 쾌적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지식산업센터 형식의 공간이다.180억 원(국비 60억 원, 시비 1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천604㎡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었다. 기업이 입주 가능한 공간은 9개.대구시는 당초 계획보다 약 10억 원을 추가로 들여 인화성 물질을 정화하는 폐수 처리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관련 설비를 강화·보완하는 등의 방향으로 사업을 꾸려나갔다.하지만 지난달 진행한 입주참여 수요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문제가 발생했다.대구에 있는 50여 개의 안경코팅업체를 대상으로 센터 입주 의사에 대한 수요조사를 한 결과 4개 업체만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것.지난해 진행했던 첫 수요조사 당시 참여 의사를 표시한 9개 업체 수와 비교해 절반 이상 줄었다.센터가 9개 업체를 수용할 수 있지만 입주할 기업 수는 4개에 그쳐 50%가 넘는 공실률이 예상된다.대구시 관계자는 “대구지역의 경기침체로 인해 코팅 업체들이 대부분 매출이 오르지 않고 영세하다 보니 센터로 입주하려는 의지가 거의 없다”며 “높은 공실률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책 논의를 하고 있으나 상황이 어려울 시 센터 건립사업 포기에 대해서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센터가 건립되더라도 운영비용도 풀어야 할 숙제다.대구시는 한 해 센터 운영·관리비로 4억 원이 넘는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했다. 센터가 기업 입주 부족으로 활성화되지 못하면 높은 관리비용이 부담될 수밖에 없다.또 센터는 개소 시점을 기준으로 3년 후에 자립해야 하지만 대구시는 자금측면에서 홀로서기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권상택 대구시 섬유패션과장은 “현재까지는 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해 확정된 바가 전혀 없다.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러 논의를 거쳐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종윤 기자 kjyun@idaegu.com

KDI,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 2.6→2.4%로 하향…내년은 2.5%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6%에서 2.4%로 하향 조정했다.내수와 수출이 모두 위축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올해 취업자 증가폭 전망치는 정부의 일자리정책 등의 영향으로 종전 10만 명 내외에서 20만 명 내외로 상향 조정됐다.KDI는 22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경제전망’에서 우리 경제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4%로 내렸다. 작년 하반기에 전망했던 2.6%에서 0.2%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이다.실제로도 2.4% 성장한다면 유럽 재정위기로 수출이 힘들었던 2012년(2.3%) 이래 가장 낮게 된다.내년에는 완만하게 회복되면서 2.5% 내외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김현욱 KDI 경제전망실장은 브리핑에서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의 가장 큰 요인은 당시 예상한 것보다 대외경제 상황이 빠르게 둔화하면서 수출의 성장기여도가 낮아진 데 있다”면서 “우리 경제의 전반적 경기가 수출에 좌우된다”고 말했다.KDI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정부(2.6∼2.7%)나 한국은행(2.5%), 국제통화기금(IMF,2.6%)보다 낮다. 전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도 2.6%에서 2.4%로 낮췄다. 외국 투자은행들의 전망치도 하향조정되는 추세다.KDI는 최근 우리 경제가 투자 위축을 중심으로 내수의 증가세가 둔화하는 가운데 수출이 감소하면서 전반적인 경기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수출은 글로벌 경제의 성장세가 둔화하고, 반도체 경기 호황이 작년 이후 조정 국면에 진입하면서 올해 들어 부진이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금액 기준 수출은 올해 6.0% 감소할 것으로 KDI는 내다봤다. 작년 하반기 4.6% 증가 전망에서 마이너스 전망으로 돌아선 것이다. 수출은 내년에도 2.3%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경상수지 흑자는 올해 582억 달러에서 내년에는 559억 달러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 감소와 교역조건 악화 때문이다. 실업률은 경기 부진에도 정부 일자리정책 등의 영향으로 올해 3.9%, 내년 3.8%로 지난해(3.8%)와 유사한 수준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취업자 증가폭은 올해 20만 명 내외로 점쳤다. 종전 전망(10만 명 내외)의 갑절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 다만 내년에는 10만 명대 중반 수준으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됐다.KDI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건설과 반도체 호황을 중심으로 한 경기 회복세가 작년 하반기부터 약화하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저하 현상이 가시화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연합뉴스

1분기 가계빚 1천540조…증가폭 둔화했지만 소득보다 빨리 늘어

1분기 가계 빚(가계신용)이 1천540조 원으로 집계됐다. 가계 빚의 전기 대비 증가 폭은 6년 만에 가장 낮게 나타났다.가계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주택 거래가 줄어들면서 가계 빚 증가세는 둔화했으나 여전히 소득보다 빨리 불어났다.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9년 1분기 중 가계신용’을 보면 1분기 말 가계신용 잔액은 1천540조 원으로 전분기 말(1천536조7천억 원)보다 3조3천억 원 늘었다. 증가 폭은 2013년 1분기에 9천억 원 감소한 후 최소치다.가계신용이란 은행이나 보험, 대부업체, 공적 금융기관 등 금융기관에서 받은 대출(가계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판매신용)까지 합한 가계 빚을 뜻한다.가계 빚은 작년 동기에 비해서는 71조8천억 원 늘어나 증가율은 4.9%로 집계됐다. 이는 2004년 4분기 4.7%를 기록한 이후 최저 수준이다.가계 빚 증가율(전년 동기 대비)은 기준금리가 1.25%까지 내려가고 부동산 규제가 풀린 2016년 4분기 11.6%까지 높아졌다가 점자 둔화해 올해 초까지 계속 줄어들었다.정부가 가계대출 고삐를 바짝 조이고 주택 매매거래가 줄어들면서 가계 빚 증가세도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작년 10월 말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관리지표로 도입되면서 시중 은행들은 위험대출은 15%, 고위험대출은 10% 이하로 유지해야 한다.전국 주택 매매거래량도 올해 1분기 14만5천 호로 작년 4분기(21만3천 호)보다 6만8천 호 줄어들었다. 1분기 아파트 분양물량도 5만3천 호로 전 분기(7만2천호)와 비교해 1만9천 호 감소했다.올해 1분기 가계 빚의 작년 대비 증가세(4.9%)는 낮아졌으나 지난해 전체 가계소득 증가율(3.9%)과 비교하면 가계 빚이 여전히 소득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인 3.0%보다도 높아 경제 성장세보다도 빨리 늘어난 것이다.부문별로 보면 가계대출 잔액은 1천451조9천억 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5조2천억 원 늘었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