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도지사, 경주 방문한 대통령에게 지역 현안 건의

24일 오전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마을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모내기를 마친 후 새참장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막걸리 잔을 맞대며 건배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경주시 안강읍 옥산마을을 방문해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모내기를 하고,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강기정 정무수석,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경규 농업진흥청장 등 정부 관계자들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가 함께 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두 팔을 걷어붙이고 직접 모판을 나르기도 하고 이앙기를 운전하며 모내기를 했다.모내기 후에는 자리를 옮겨 지역 주민들과 새참을 함께하며 현장 농업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4일 오전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마을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허대만(오른쪽 첫번째)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 등과 모내기 장소로 안내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이날 일정을 함께한 이철우 도지사는 문 대통령에게 “대한민국의 농도 경북에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우리지역 농민들과 귀중한 소통의 시간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 농업의 현실과 민심을 전달했다. 이 도지사는 또 문 대통령에게 지역의 당면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함께 부탁했다. 무엇보다 포항 11.15 지진은 자연재난이 아니라 인재(人災)인 점을 감안해 정부와 국회가 적극 협력하여 피해 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이러한 인재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진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 줄 것을 강력하게 건의했다. 아울러, 지진 피해주민들의 구제와 피해복구에 대한 정부의 책무를 적극적으로 이행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정부 추경안에 미반영된 포항지진 관련 예산도 국회 심의단계에서 추가․증액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4일 오전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마을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지진특별법 제정 등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이 도지사는 침체돼 있는 구미와 포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구미 스마트 산업단지 선도 프로젝트’와 ‘포항 강소연구개발 특구’지정도 건의했다.아울러, 방폐물의 안정성 분석과 특성시험을 위한 ‘방사성 폐기물 정밀분석 연구소’의 경주지역 설립도 건의했다. 한편 동행한 이개호 농림부 장관에게도 경북도의 농업분야 현안사항인 △곤충산업 클러스터 조성 △다목적 용수개발지원 사업비 지원 △농작물 재해보험비 확대 지원 △한국 농수산대학교 동부권 캠퍼스 건립 등 4건의 건의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통령의 현장 방문은 지역의 민심과 현안을 전달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지진특별법 제정과 지역 현안사업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북신용보증재단, 대구은행과 소상공인 지원위한 특별 출연 협약

경북신용보증재단과 대구은행이 23일 경북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23일 구미시 임수동 경북신용보증재단에서 박진우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과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출연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날 대구은행은 역대 최고금액인 30억 원을 출연했으며,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 재원을 바탕으로 경북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45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출연협약보증의 기업당 최고한도는 5천만 원이며 보증한도와 보증료율을 우대한다. 박진우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최근 경북도의 산업 전반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역 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에 영세 소상공인에게 자금지원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준 대구은행과 경북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은행은 김태오 은행장이 취임한 이후 경북도민과의 상생·동반성장 활동을 대폭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9일에도 경북도와 경북도 중소기업 행복자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0억 원을 조성해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신승남 기자 intel887@idaegu.com

경북도, 가속기 기반 차세대 베터리파크 조성 본격화

23일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사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사진은 경북도, 포항시, 연구용역회사 등 관계자들이 보고회를 하는 모습.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포항시와 함께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 연구용역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이는 포항에 있는 가속기 분석능력을 활용한 고성능 배터리 개발로 차세대 베터리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23일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사업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경북도와 포항시, 연구용역업체 관계자들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북도는 23일 포항시청 회의실에서 이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포항 경제자유구역 안 융합산업기술지구에 1천500억 원을 투입해 가속기를 활용한 배터리 소재 분석 개발과 실증 및 상용화 지원 연구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잡았다. 주요 과제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 고도화 및 첨단신소재 개발 △차세대 배터리개발 연구 인프라 구축 △소재 시험평가 및 셀 성능평가 등을 위한 테스크베드 구축 △인력양성, 기업 지원 전략 등이다. 도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11월까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으로 신청, 내년 통과를 목표로 잡았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 사업이 민선 7기 동해안 과학산업발전 전략프로젝트인 동해안 메가사이언스밸리 조성을 선도하는 한편 미래자동차 제조혁신 특구 등 지역의 관련 산업을 지원할 연구 인프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560년 신라 진흥왕이 울진 성류굴에 다녀가다!”

울진군은 최근 울진 성류굴(천연기념물 제155호) 내부 제8 광장에서 발견돼 보고된 다수의 신라 시대 명문 중 진흥왕이 560년 6월에 성류굴을 다녀간 기록을 확인했다. 새롭게 확인된 명문(심현용 박사․이용현 박사 공동판독)은 ‘庚辰六月日(경진 유월일)/ 柵作榏父飽(책작익부포)/ 女二交右伸(여 이교 우신)/ 眞興(진흥)/ 王挙(왕거)/ 世益者五十人(세 익자 오십인)’이다. 이 내용은 “경진년(560, 진흥왕 21) 6월, 잔교를 만들고, 뱃사공을 배불리 먹였다. 여자 둘이 교대로 보좌하며 펼쳤다. 진흥왕이 다녀가셨다(행차하셨다). 세상에 도움이 된 이(보좌한 이)가 50인이었다”로 해석된다. 잔교는 부두에서 선박에 닿을 수 있도록 해 놓은 다리 모양의 구조물로 이것을 통해 화물을 싣거나 부리고 선객이 오르내릴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진년, 즉 560년(신라 진흥왕 21) 6월에 진흥왕이 이곳 울진 성류굴에 행차해 다녀간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 진흥왕의 이동에는 선박이 활용되었고, 행차에는 50인이 보좌하였으며, 행차와 관련하여 동굴 내부를 잇는 잔교가 설치되었음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이 같은 사실은 ‘삼국사기’를 비롯하여 기존 역사문헌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신라사를 새롭게 구성하고, 울진 성류굴의 역사적 위상을 밝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진흥왕이 560년 울진 성류굴을 다녀갔다는 명문이, 1988년 울진 봉평리 신라 비(국보 제242호)의 발견을 이어, 다시 한번 더 신라사 연구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현용 박사(울진 봉평리 신라비 전시관 학예연구사)는 “향후 울진지역에서 진흥왕 순수비가 발견될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하면서 “울진 성류굴의 신라 명문들은 울주 천전리 각석(국보 제147호) 버금가는 신라 금석문의 보고로 한권의 역사책이 새로 발견된 것과 같은 충격적인 사료”라고 그 의미를 부여하였다. 울진 성류굴 내부 기둥에 새겨진 ‘진흥왕’ 관련 국보급 명문 진흥왕거부분 근경 사진(오세윤 사진작가 촬영) 울진 성류굴 내부 기둥에 새겨진 ‘진흥왕’ 관련 국보급 명문 진흥왕거부분 근경 사진. (오세윤 사진작가 촬영) 강인철 기자 kic@idaegu.com

경북도, 구미기업과 수출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 개최

경북도가 23일 구미 경북경제진흥원에서 구미기업과 수출 유관기관 간 합동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애로 해소를 위한 대책을 협의했다. 이날 회의는 2013년 363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구미 수출이 지난해 28억 달러로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경북도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 67%에서 2018년 51%로 떨어져 위기감이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 경북도 제공 이날 합동간담회에서는 경북도수출기업협회의 구미소재 기업 회원사를 현재 70곳에서 200곳으로 늘려 구미업체 전담 수출종합컨서팅을 지원하고 수출단체보험의 확대와 수출일자리플러스원 등 다양한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올 2월 설치된 코트라(KOTRA) 구미분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내수기업의 신규수출, 수출 주력품목 고도화,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구미소재 재활의료기기 취급업체인 맨앤텔의 정광욱 대표는 “수출은 타깃 시장 조사, 해외 구매자가 원하는 상품 개발, 해외시장 제품 테스트, 신뢰할 수 있는 바이어 발굴과 홍보 등 오랜 기간 공을 들여야 하므로 그동안 대기업이나 내수에 주로 의존하던 기업이라면 수출에 발을 내딛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며 경북도 등 다양한 정부 지원정책 지원에 대해 기대감을 보였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23일 구미 경북경제진흥원에서 중소기업 애로 해소를 위해 열린 구미기업과 수출 유관기관 간 합동 간담회에서 대책을 설명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이날 간담회에는 구미 중소기업 22곳, 대경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본부, 코트라, 경북테크노파크,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구미상공회의소 등 12개 수출지원기관이 자리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구미에 맞는 지원대책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정화 기자 moonjh@idaegu.com

경산시, 6차산업 창업 명품도시 ‘글로컬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 개소식

경산시가 진량읍 내리리 창업문화센터에서 기관단체장, 농민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 개소식을 했다. 경산시는 지난 22일 오후 진량읍 내리리 창업문화센터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농민단체장, 농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 개소식을 했다. 이날 개소식을 갖은 ‘글로컬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는 지난 2016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추진하는 활기찬 농촌프로젝트 시범사업이다. 이 사업은 총 96억 원(국비 56억 원, 시비 40억 원) 사업비로 지난 2017년 7월 문천지 매립공사를 시작으로 2018년 4월 착공, 이날 완공과 함께 개소했다. 개소식을 한 ‘글로컬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는 6차산업과 관련된 예비창업자에게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원활한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의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해 여러 가지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창업문화 조성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산시는 ‘글로컬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 개소를 계기로 그동안 농산물에 대한 단순 생산을 넘어 식품가공, 판매, 체험 등 6차 산업의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우수한 창업환경 기반 위에 10개 대학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농업인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하는 새로운 농촌의 창업 모델을 구축을 통해 경산시가 6차산업 창업문화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가 진량읍 내리리 창업문화센터에서 기관단체장, 농민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 개소식을 했다.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경산시·서울시 간 상호교류 균형발전 ‘상생협력 협약’ 체결

경산시가 박원순 서울시장,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 28개 지자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 2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와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식 경산시부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성장현 서울시 구청장협의회장을 비롯한 28개 지자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균형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상생사업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두 지역이 가진 강점과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추진한다.서울시는 자체 상생종합계획에 포함된 사람·정보·물자 교류 등 3대 분야 9대 추진과제에 대해 정책과 정보를 제공해 상생의 장을 확산하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경산시는 상생종합계획 내용 중 적합한 사업을 선정해 서울시와 서울시 구청장협의의회와 함께 추진하고 사업의 발전과 다각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과 경산의 상생발전과 번영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청년·문화·농업 등 각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장점을 극대화로 지속할 수 있는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동해 기자 namdh@idaegu.com

달성군시설관리공단 3년 연속 1등급 획득

대구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전년 대비 1.99점 상승한 90.78(경영평가 만족도 94.50)을 받아 전국 368개 기관에서 전체 7위, 전국 자치구 시설공단 중 1위를 차지했다.전국 지방공기업 고객 만족도 평균점수가 80.94임을 감안하면 큰 성과로 설립 5년 만에 명실상부한 고객 만족 1위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분야별로는 서비스환경 90.84점, 서비스과정 90.67, 서비스 결과 90.60, 사회적 만족 90.94, 전반적 만족 90.84로 모든 분야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했다.공단은 지난해 국가 품질상 서비스품질부문 우수상을 비롯해 제13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무재해 운동 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웹 접근성 품질인증 등 각종 수상·인증을 받았다. 김재호 기자 kjh35711@idaegu.com

봉화 생생문화재 홍보음악회 호응

봉화읍 유곡리 닭실마을 청암정에서 열린 생생문화재 홍보 음악회에서 물바람 소리회가 대금 합주를 하고 있다.닭실문화유적보존회가 주관한 생생문화재 홍보 음악회가 최근 봉화읍 유곡리 닭실마을 청암정에서 주민과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관람객들의 호응 속에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는 명승 제60호 봉화 청암정과 석천계곡을 배경으로 ‘물바람소리회’에서 관현악 합주, 대금 독주, 민요 및 가요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봉화읍 유곡리 닭실마을 청암정에서 열린 생생문화재 홍보 음악회에서 물바람 소리회가 대금 합주를 하고 있다.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청 주관 공모사업으로 닭실문화유적보존회에서 시행하고 있다. 2019년 생생문화재 4년 차 집중육성형 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황금 닭의 고운 품속에서’라는 주제로 명승 제60호 청암정과 석천계곡 일원에서 문화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전통문화체험 및 규방 공예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장점을 알리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생생문화재 홍보음악회를 통해 청암정의 아름다운 모습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우리 문화재의 참된 의미를 깨닫고 다시 찾아올 수 있는 곳으로 인식을 각인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구미 경구고, 도내 80번째 ‘천사학교’ 선정

구미 경구고등학교가 도내 80번째 적십자 ‘천사학교’로 선정됐다. 경구고에선 23명의 학생들이 어려운 친구들을 돕기 위해 매달 용돈을 모아 적십자사에 정기후원을 하기로 했다. 구미 경구고등학교가 도내 80번째 적십자 ‘천사학교’가 됐다. 경구고는 최근 학교 도서관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와 ‘희망나눔 천사학교’ 협약을 맺고 매달 적십자 정기후원에 참여하기로 했다. 적십자 ‘천사학교’는 학생들이 매달 조금씩 용돈을 모아 취약계층 학생들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20명 이상의 학생들이 적십자 정기후원에 참여하는 학교와 ‘천사학교’ 협약을 맺고 있다. 경구고에선 23명의 적십자 정기후원을 참여했다. 학생들이 모은 기부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저소득 가정 아동 등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 이종하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사무처장은 “경구고 학생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위기가정에 많은 희망을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행복을 잊지 않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류성욱 기자 1968plus@idaegu.com

울릉군, 제6회 동아시아농업유산학회(ERAHS) 국제콘퍼런스 참가

김병수 울릉군수는 제6회 동아시아농업유산학회 국제컨퍼런스에 참가했다.울릉군이 지난 19일~22일까지 하동군 화개면에서 열린 제6회 동아시아농업유산학회(ERAHS) 국제콘퍼런스에 참가했다. ‘농어업유산을 활용한 농촌지역개발’을 주제로 한 이번 국제콘퍼런스는 중국 80여 명, 일본 70여 명, 한국 150여 명 등 300여 명의 동아시아 석학들이 참석했다. 첫날 등록에 이어 둘째 날 개막식, 기조연설, 농·어업유산 연구 및 사례발표, 농업유산지역 단체장 업무협약, 셋째 넷째 날 농어업유산 연구발표, ERAHS 운영위원회, 세계농업유산 하동 야생차 및 국가어업유산 섬진강 재첩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제6회 동아시아농업유산학회 국제콘퍼런스에서 한국 농어업유산 네트워크가 출범했다. 군은 농어업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국가중요농업유산 15개 지역의 단체장들과 함께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상생협력 행정협의회’ 구성에 참여하고, 16개 단체가 공동으로 농업유산을 보존·활용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국제콘퍼런스를 통해 농업유산 등재 자치단체 간 조직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근 지역과 연계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은 2017년 12월 화산섬 밭 농업시스템의 국제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자격으로 참가하게 됐다.이재훈 기자 ljh@idaegu.com

"봉화 백두대간수목원 이사 온 백두산 호랑이 오누이, 잘 지내고 있어요"

백두산 호랑이 '도' (암컷 5세)의 모습.봉화군에 있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에 최근 서울대공원에서 백두산 호랑이 2마리가 추가로 옮겨 왔다. 23일 수목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서울대공원과의 '멸종위기 동·식물 교류협력에 관한 협약'에 따라 멸종위기 동물(호랑이) 종 보전 활동 강화 차원에서 백두산 호랑이 2마리(한-수컷 5세, 도-암컷 5세)를 기증받아 성공적으로 이송했다. 장거리 운행과 낯선 환경 등 이송 과정에 발생하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모든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백두산 호랑이 '한'(수컷 5세)의 모습 현재 백두산 호랑이 2마리는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지 안정화 훈련을 하고 있으며, 2마리 모두 건강상태가 양호하고 새로운 환경 적응도 순조로운 상태다. 두 호랑이는 앞서 수목원에 옮겨온 백두산 호랑이 3마리(두만-수컷 18살, 한청-암컷 14살, 우리-수컷 8살)와 얼굴 익히기, 합사, 입·방사 등의 과정을 거친 뒤 오는 9월께 관람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호랑이 숲은 4.8㏊ 크기(축구장 7개)로 국내에서 호랑이를 전시하는 시설 중 가장 넓으며, 호랑이 자연 서식지와 최대한 유사한 환경으로 조성됐다. 현재 호랑이 숲에는 2017년 국립수목원에서 옮겨온 ‘두만’과 서울대공원에서 기증한 4마리를 포함해 모두 5마리가 생활하고 있다.박완훈 기자 pwh0413@idaegu.com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에서 독립운동 유적지를 그림으로 보세요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에서 독립운동 유적지를 그림으로 만나보세요.”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이 29일 ‘5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경북지역의 독립운동 유적지를 그린 기획전을 마련하고, 전시 관람과 함께 그리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에서 29일 경북지역의 독립운동유적지 그림 특별전과 함께 그리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솔거미술관 1, 2관에 조성된 기획전 모습. 문화엑스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 연계프로그램 ‘그린나래’를 개최한다. 경주엑스포 솔거미술관에서 29일 경북지역의 독립운동유적지 그림 특별전과 함께 그리기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진은 솔거미술관 1, 2관의 기획전. 이번 달 그린나래는 솔거미술관 특별초대전 ‘경북도 독립운동 유적지 그림전’과 연계해 작품을 감상하고 경주에서 일어났던 3·1운동에 대해 알아본다. 또 당시 경주의 3·1운동에 대해 이해하고 독립운동가 최준 선생의 생가가 있는 교촌마을 등 경주의 성지를 프리 드로잉(자유롭게 선으로 그림그리기)으로 표현해보는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성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29일 오전 10시30분부터 90분간 솔거미술관에서 진행된다. 개강 전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 신청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나 솔거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solgeo@cexpo.or.kr로 접수하면 된다. 류희림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특별전과 연계함으로써 독립운동의 역사와 발자취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솔거미술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는 물론 다채로운 교육·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해 열린 문화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 독립운동 유적지 그림전은 경북지역 작가들이 독립운동 유적지를 직접 방문해 독립운동의 혼이 배어있는 현장을 한국화, 서양화 등 다양한 형식으로 담아낸 작품 40점을 선보이고 있다. 기획전은 솔거미술관 제1, 2기획전시실에서 6월16일까지 계속된다. 기타 상세한 문의는 054-740-3990번으로 하면 된다.강시일 기자 kangsy@idaegu.com

포항 이산화탄소 저장시설 포항지진과 연관성 없어

포항 이산화탄소 저장시설이 2017년 11월 발생한 규모 5.4 포항지진과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포항 이산화탄소 지중 저장(CCS) 사업부지에 지진이 일어날 수 있는 단층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조사연구단 관계자는 “조사된 지구물리와 지질 자료를 분석한 결과, 탄성파 단면에서 영일만 해저면 부근까지 발달한 단층은 거의 관찰되지 않았다”며 “영일만 일대 지층의 응력(힘)을 조사했지만, CO2 주입으로 단층이 활성화될 가능성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CCS 실증사업과 포항지진 간 관련성을 보여주는 증거가 없어 CCS 연구가 지진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는 결론이 난 셈이다. CCS는 온실가스인 CO2를 대기와 격리시키기 위해 석유나 천연가스 등이 수만 년 이상 안정적으로 매립돼 있던 땅 밑 빈 공간에 CO2를 주입 저장하는 기술이다.대기 중 CO2를 효과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차세대 환경 기술로 꼽힌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산학연은 CCS 기술을 개발하고 효용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2017년 3월 포항시 북구 앞바다 영일만과 남구 장기면 장기분지 등 2곳에서 실증사업에 들어갔다. 그러나 그해 11월 발생한 규모 5.4 지진 이후 CCS가 지열발전과 비슷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주민 불안과 우려가 발생해 연구과제 수행이 중지됐다. 산업부는 정부조사연구단을 꾸린 뒤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CCS 실증사업과 포항지진 간 관련성을 조사해 왔다. 산업부는 CCS가 지진을 촉발할 위험성이 극히 희박하다는 조사연구단의 공식 조사 결과에도 불구하고, 포항 시민 반발로 실증사업 철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포항지역 주민들은 지난 3월 20일 지열발전소가 땅속에 가한 수압으로 지진을 촉발했다는 정부합동조사단의 발표에 따라, 현재 CCS 시설까지 없애라고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백억 원이 투입된 포항 CCS 시설을 철수하고, 영해(해안선에서 최대 12해리) 밖이나 해외로 나가는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포항 영일만 이산화탄소 저장시설 김웅희 기자 woong@idaegu.com

도공 대구경북 32개 고속도로 휴게소 착한가게 가입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최근 대구·경북 32개 휴게소의 소장과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 등 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휴게소’ 단체 가입식을 가졌다. 이번 가입식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 및 경북지회는 운영수익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기로 한 대구경북 지역 32개 휴게소에 ‘착한휴게소’ 현판을 전달했다. 이에 따라 32개 휴게소는 매월 총 159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고, 기부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이번 가입식은 지난 3월 체결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제휴 협약’에 따른 것으로 참여기관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구·경북본부는 이밖에도 매월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대구 북구청 추천 저소득층 자녀 9명을 대상으로 정기후원을 하고 있으며, 2017년 4월부터 이어져 온 ‘희망로드 365’ 모금 운동을 통해 고속도로 이용객의 성금과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연말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휴게소 운영업체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게’는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 수익의 일정액을 매달 지속해서 기부하는 가게를 뜻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가입 기업에 ‘착한가게’ 현판 수여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최근 대구·경북 32개 휴게소의 ‘착한휴게소’ 단체 가입식을 가졌다안희용 기자 ahyon@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