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민 주식 거래대금 10조 넘어..2018년이후 최대치.. 한달전보다는 38%↑

코로나19 등으로 급락한 주식 시장이 반등에 성공하고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대구경북 지역민의 주식 거래대금이 10조 원을 넘어서며 큰 폭으로 늘었다.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도 상승세에 맞춰 껑충 뛰었다.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발표한 '6월 대구경북지역 상장사 증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경북 투자자의 주식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한 달 전과 비교해 각각 5.7%, 37.2% 증가했다.거래대금은 5월 7조8천15억 원에서 지난달 10조7천39억 원으로 2조9천24억 원 늘었다. 한달 새 37.2% 치솟은 규모다.거래대금 규모로는 2018년 이후 최대규모다. 2018년로 코로나19 팬데믹 공포 등의 영향으로 코스피가 저점을 찍은 후 박스권을 탈피해 우상향 기조를 보임에 따라 주식거래가 활발해진 탓으로 풀이된다.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 시가총액 역시 제조업 및 IT·반도체 업종 중심 상승 영향으로 41조8천732억 원을 기록, 전월대비 1.47%(6천79억 원) 증가했다.지역내 시가총액 비중 최상위사인 POSCO를 제외하면 시가총액은 26조7천26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1조3천181억 원(4.78%) 늘어났다.지역 상장법인 주가상승률은 남선알미늄(우)가 5월 말 3만4천250원에서 8만5천 원으로 148% 올랐고, 조선선재 7만7천900원에서 10만6천500원으로 36.7%, 포스코케미칼이 5만5천500원에서 7만5천100원으로 35.3% 상승하며 지역 법인의 시가총액 상승을 견인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 신세계 SSG슈퍼, 전복 갑오징어 등 제철 식재료 판매

대구신세계 지하1층 SSG슈퍼에서는 ‘신세계가 제안하는 이달의 제철 식재료’라는 테마로 전복, 갑오징어, 감자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전복 가격은 크기에 따라 1만2천 원(4미), 1만9천800원(4미)이며, 9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로 1만2천 원(4미) 전복 구입시 9천 원에 구입할 수 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코로나 영향? 월180만 원 공공기관 일자리 경험에 청년 대거 몰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안한 고용시장 분위기 탓에 월 180만 원을 받는 공공분야 일자리 경험을 위한 청년 지원 사업에 신청자들이 급증했다.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 ‘청년 Pre-Job’ 공공분야 참가자 모집 접수 결과 전체 51명 모집에 556명이 몰려 평균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작년과 비교하면 경쟁률이 5배 이상 치솟았다. 최고 경쟁률은 대구신용보증재단으로 18명 모집에 144명이 신청해 18대 1을 기록했다. 작년에는 상·하반기 각각 122명 모집에 254명, 204명이 지원해 2대 1 안팎의 경쟁률을 보였고, 올해 상반기에는 71명 모집에 237명이 지원해 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공기관별로 △대구신용보증재단 18대 1(8명 모집, 144명 신청) △대구도시공사 18대 1(3명 모집, 54명 신청) △대구시설공단 12대 1(4명 모집, 48명 신청) △(재)대구문화재단 12.3대 1(4명 모집, 49명 신청) △대구도시철도공사 9.8대 1(4명 모집, 39명 신청) 등이다. 지원자들은 연령별로 △만 20~23세 108명(19.4%) △만 24~27세 350명(63%) △만 28~30세 73명(13.1%) △만 31세 이상 25명(4.5%)으로 20대 중후반이 가장 많았다. 대구시는 8일부터 15일까지 인성검사, 서류심사와 면접 등 절차를 거쳐 2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들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공공기관에서 행정 사무 지원 등 실무를 익히며 주 40시간 근무, 180여만 원의 급여를 받는다. 근무 기간 중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워크숍에 참여하고 자격증 취득, 면접 코칭, 취업박람회 참석 등 다양한 구직활동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대구시의 ‘청년 Pre-Job’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공공분야에서 다양한 일 경험을 통해 직무 역량을 키우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해마다 선정돼 3년째 추진 중이다. 올해는 국비 5억4천만 원을 확보해 시비 8억 6천만 원, 참여기관 부담 1억2천만 원을 더해 총 사업비 15억2천만 원을 들여 청년 132명을 지원한다. 권오상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고용 상황이 좋지 않아 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 같다”며 “이번 사업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쟁력을 높여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동북지방통계청, 대구경북 경제통계 통합조사 실시

동북지방통계청이 올해 대구경북지역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 6일부터 8월14일까지 이뤄지는 이번 조사는 경제에 대한 구조와 분포, 경영활동 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약 40만개 업체 중 대구 2만3천여 개, 경북 1만4천여 개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경제통계 통합조사는 중복조사 최소화로 사업체 응답부담을 줄이기 위해 통계청에서 실시하는 기업활동조사, 서비스업조사, 소상공인실태조사 등 9종의 경제통계조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조사이다. 조사항목은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사업실적 등과 매장면적, 객실(석) 수, 연간 제품별 출하액 등이다. 조사결과는 조사별로 11월부터 2021년 2월에 공표 예정이며, 산업별 구조변화, 산업연관표·국민소득추계,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정부의 각종 경제정책 수립 및 평가, 연구기관·대학의 연구·분석 등에 활용된다. 이재원 동북지방통계청장은 “급변하는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대해 정부가 각종 경제정책을 올바르게 수립하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작성된 통계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정확한 통계작성은 조사대상처의 정확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조사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DGB대구은행 시각 장애인 위해 상품설명서 점자 제공

DGB대구은행이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 등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상품 안내장과 약관, 상품 설명서 등을 점자로 제공키로 했다. 대구 점자도서관과 연계해 실시하는 이번 서비스는 DGB대구은행 거래 고객 중 이용을 원할 경우 점자로 자료를 제작해 고객에게 전달되는 절차로 진행된다. 이용은 전 영업점에 마련된 ‘행복나눔 동행창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행창구에는 고객들의 특성에 맞춰 응대하기 위해 교육을 받은 전담 직원들이 배치돼 있으며, 신청자 본인이 아닌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과 접수, 점자 자료 제작과 전달까지는 일주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며, 제작된 점자 자료는 신청한 영업점을 통해 수령하거나 원하는 주소지로 우편 수령도 가능하다. 점자 서비스 외에도 DGB대구은행은 기존 상품 설명서, 상품 안내장, 약관을 음성으로 전환하여 들려주는 ‘보이스아이 프로그램’을 비롯해 점자 카드, 보이스OTP(무료 제공), 저시력자를 위한 ATM화면확대(이어폰 기능), 폰뱅킹 음성인식 서비스 등을 운영중이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서비스 이용에 있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고객응대 세부 매뉴얼 교육 등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코로나19 지친 이상, 음악으로 힐링하세요

대구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일상 속 공간에서 음악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문화·예술 심리방역 프로젝트의 일환인 ‘멜로디가 흐르는 대구’ 사업을 추진한다. 심리방역이란 ‘코로나 블루’를 겪으며 극심한 스트레스와 불안감, 생활 속 피로도가 높아진 시민들의 정신적· 심리적인 문제를 예방하고, 심리치료 등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대구시는 공공장소에 설치된 스피커 활용, 도심 곳곳에서 음악이 흐르도록 해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고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시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코로나19 극복의 희망 메시지 전달을 위해 이 사업을 계획했다. 지난달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2·28기념중앙공원 등 도심공원 9곳, 대구역 등 도시철도역 15곳, 코오롱야외음악당 등 문화시설 15곳, 대단지아파트 168곳을 중심으로 한 공공장소 총 210곳에서 음악이 재생되고 있다. 재생되는 음악은 문화예술 관계기관 의견수렴 회의 결과와 음악심리치료사, 심리상담사 등 심리관련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심리 치유에 도움이 되는 클래식 60곡, 재즈 31곡, 국악 13곡, 명상음악 13곡 등 총 120곡이다. 향후 대구시는 이번 사업이 시민들의 심리치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는지 등 효과성을 검토해 사업 연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달 중순부터는 시범적으로 대봉교, 도청교 등 신천둔치 5개 구간을 선정, 산책이나 운동을 위해 신천에 나온 시민들에게 음악을 제공하는 ‘음악이 강물처럼’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DGB금융지주- 대구경북의사회 맞손

DGB금융지주가 최근 대구시의사회(회장 이성구), 경북도의사회(회장 장유석)와 지역의료발전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대표기업 DGB금융지주와 지역 의사회가 힘을 합쳐 대구·경북 의료 인프라 유지 및 발전을 위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공동협업 사업 발굴 및 중장기 협력관계 구축을 상호 협력하기 위해 진행됐다. 김태오 회장은 “DGB대구은행은 DGB닥터론을 출시하는 등 의료계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DGB캐피탈의 의료장비 리스 지원우대, 하이투자증권의 차별된 서비스 제공 등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7월 첫째주 대구 유통가 - 대한민국 동행세일, 골든듀 창립 행사 등 풍성

이번 주말 지역 유통업계에서는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비롯해 브랜드 창립 행사, 착한 소비 운동 등 다양한 할인행사를 펼친다.◆대구백화점대구백화점 프라자점 1층에 입지한 국내 파인주얼리 브랜드 골든듀는 창립 31주년을 맞아 ‘굿럭 31’ 행사를 오는 12일까지 진행한다.행사기간 골든듀는 인기 아이템 31가지를 선정해 31% 할인 판매하고, 전 품목 20%, 캐럿&리미티트 제품 10%, 웨딩 프로모션 행사 혜택 20%와 웨딩 바우처(100/200/300만 원 구매 시 5/10/15만 원 혜택)도 제공한다.대백 본점 1층 ‘코스메피아’는 7월 한 달간 실큰 레이저 제모기 정가 49만 원 제품을 34만3천 원에 30% 할인 판매한다. 침구류 브랜드 ‘클라르하임’은 12일까지 본점 1층 이벤트홀과 9층 본매장에서 30/60/80만 원 이상 구매 시 5% 금액 할인에 들어간다.◆롯데백화점 대구점롯데백화점 상인점 지하 1층 식품관 와인갤러리 매장은 7월부터 매달 정해진 구독료를 내면 일정 주기로 와인을 추천 받아 맛볼 수 있는 ‘와인 구독 서비스’를 시작한다.와인 한달 구독권은 5만 원으로 매주 와인 전문가가 엄선한 ‘이주의 와인’을 수령하면 되고, 와인은 매주 월요일 업데이트 된다. 와인 첫 구독 시 와인 오프너와 스토퍼를 증정하며 재 구독 시 와인잔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제공한다.◆대구신세계백화점대구신세계백화점은 ‘선물로 하는 응원, 착한 기프트’를 주제로 신세계 신한카드로 당일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께 지역특산물 증정행사를 시작했다.우선 1단계로 9일까지 경북 등에서 수매한 참깨와 들깨로 만든 ‘참기름&들기름 세트’를 기간 중 500개에 한해 나눠주고, 3일부터 9일까지는 수출 감소 및 산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완도 수산업 종사자를 돕기 위해 완도 멸치세트를 제공한다.◆이랜드리테일대구경북권 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NC아울렛)은 오는 7일까지 전지점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를 실시한다.동아백화점 쇼핑점은 동행세일 행사로 전지점 대상브랜드에 한해 최대 80%까지 브랜드데이를, 1·2·5·6·8층에서는 대상브랜드 한정 가격/물량으로 줄서기 특가 스페셜행사를 실시한다.또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로 제이빔·리스트·쥬시쥬디·이헌영·비꼴리끄·이동수골프·기비키이스·화이트호스·엘르골프·ENC·비지트인뉴욕·쉬즈미스 등이 참여하는 영·여성·골프·아웃도어 최대 80%할인 여름상품 특별가대전도 진행한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긴급재난지원금으로 고기 수요 늘자 가격도 껑충

대구와 경북지역 6월 소비자물가가 1년 전과 비교해 한우와 돼지고기 가격은 오르고 휘발유, 경유 등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축산물 가격 상승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과 생활방역 전환 등으로 수요가 늘어난 이유로 풀이된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동월대비 대구는 0.6%, 경북은 0.7% 각각 하락했고, 한달 전 보다는 대구 0.2%, 경북은 0.1% 올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대구는 농축수산물과 전기, 수도, 가스 요금에서 올랐고, 석유류를 포함한 공업제품에서 하락하며 소비자물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구체적으로 돼지고기가 9.5%, 국산쇠고기 9.1%, 가공류인 소시지와 주스가 각각 22.7%, 17.0%까지 치솟았다. 또 도시가스(3.6%)와 지역난방비(3.5%)도 올랐다. 반면 국제유가 하락으로 휘발유값 14.9%, 경유가 20.9% 떨어졌고, 고춧가루와 마늘값도 각각 14.2%, 17.6% 내렸다. 대구지역의 생활물가지수만 놓고 보면 전월대비 0.4% 상승, 전년동월대비 1.3% 하락했다. 식품은 전월대비 0.1% 하락, 전년동월대비 1.6% 상승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공시실 시대 마감. 대구 상장법인 정보 모은 '공시실' 25년 만에 폐쇄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구에 남아있던 한국거래소 공시실이 25년 만에 문을 닫으면서 공시실을 통한 기업 정보 확인 시대가 종언을 고했다.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는 지난달 24일 대구무역회관 18층으로 사무소를 이전하면서 1995년 개소와 동시에 운영해 온 공시실을 없앴다.공시실은 지역 상장법인들의 경영 관련 실적자료나 사업보고서, 지분변동신고서 등 각종 정보를 모은 공간으로,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1995년 대구 동구 신천동 영남타워빌딩에서 개소한 후 최근까지 운영되며 전국 유일하게 남아있었다.하지만 기업의 공시 정보가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카인드(KIDN) 등 온라인 기반으로 옮겨가면서 대구사무소는 사무실 이전과 동시에 유명무실한 공시실을 없앴다.공시실과 함께 회의실도 없앤 대구사무소는 공간 규모도 과거 약 264㎡(약 80평)에서 절반 가까이 줄이며 공간 효율성과 쾌적성을 높였다.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 관계자는 “그동안 공시실이 남아있었으나 이용자가 거의 없어 25년 만에 사무소를 이전하면서 공시실을 없애게 됐다”며 “공시 관련 요구되는 정보 수요는 온라인 카인드로 안내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대구사무소는 오는 14일 개소 25주년을 앞두고 계획한 사무실 이전식이나 개소식 등의 행사는 코로나19로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코로나19> 대구 초중고교·유치원 전체 일주일 개학 연기

대구지역 초·중·고교와 유치원 전체가 전면적으로 개학을 일주일 연기한다. 대구 전체 학교의 휴업은 이번이 처음으로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대책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일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유치원 341곳과 초·중·고·특수학교 459곳의 개학을 당초 3월2일에서 9일로 1주일 연기키로 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희망자에 한해 운영해 맞벌이 가정 등의 불편은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교육청은 또 외부인 출입이 많은 도서관과 직속 기관 시설 전체도 휴관을 결정했다.대상은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동부도서관, 2.28기념학생도서관 등 대구 9곳 시립도서관과 창의융합교육원, 학생문화센터, 교육박물관, 학생수련원 등이다.도서관은 3월4일까지 휴관하고, 나머지 교육기관은 당분간 학생 체험과 연수 활동이 중단된다. 수영장 위탁 운영 등 민간업자 대여 시설에 대해서도 운영 중단을 권고했다.지역 학원도 휴원에 동참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휴원 학원은 1천235개 소로 전날 330곳에 비해 4배 정도 늘었다. 재수 전문 학원인 대구 지성학원과 송원학원도 23일까지 일제히 수업과 자습을 중단하는 등 휴원키로 했다.한편 대구교육청은 유치원과 학교 소독 및 방역활동 강화를 위해 11억여 원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코로나19> 강은희 대구교육감 "학생 보호 선제 대응에 기관 정보공유 시급" 강조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늘어나면서 관계 기관 간 정보 공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특히 3월 개학을 앞두고 초·중·고교 학생들의 건강권 보호 최일선에 있는 교육당국은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해 선제적 대응이 어려운 실정이다.20일 오전 확진자로 발표된 수성구 미술학원 강사의 경우 대구시교육청은 당일 대구시의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확인했다. 해당 확진자의 수업을 듣는 밀접 접촉 학생이 7명으로 알려졌으나 이들의 신상을 확인할 수 없어 교육청 차원에서 동선 관리나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이렇다보니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기자실을 찾아 정보 공유 부족에 따른 어려움을 토로했다.강 교육감은 “개인정보보호 측면에서 교육청은 확진자에 대한 정보를 받지 못하고 있다. 대구 상황이 아주 심각한 만큼 관계 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한 공조와 유기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자가격리 대상에 놓인 청소년의 경우 학교의 담임선생님이나 보건교사가 지도하거나 상담하는 게 심리적 안정을 취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강은희 교육감은 현장에서 교육계 방역이나 선제 대응의 어려움을 질병관리본부 측에 전달하고 확진자와 관련한 정보 공유를 요청한 상태다.대구시육청은 현재 교육감을 반장을 한 비상대책반을 가동중이다.한편 2015년 메르스 유행 당시 대구시교육청은 대구시가 꾸린 메르스대책반에 포함돼 실시간 상황이나 정보를 공유했다. 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고3들은 투표권 어떻게 생각할까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생일이 4월16일 이전인 고3 학생에게 투표권이 주어진다.고3 투표권에 대해 한국교직원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서로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교총은 고3이 투표 부담과 선거운동으로 학습권을 침해받을 것이라 우려했고, 전교조는 선거연령 하향이 세계적 추세며 민주주의의 확장을 바라는 염원이 이뤄낸 성과라며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교총은 학생들의 학업을 걱정했다. 학교 안팎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지지하거나 표를 유도하는 선거운동을 하게 된다면 학교 안이 정치적 혼란에 휩싸일 것이라는 관측이다. 자칫 학생들이 선거법을 위반하게 된다면 학생뿐 아니라 학교 또한 논란과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이런 상황은 학업에 집중해야 하는 3학년 학생들을 방해할 수 있다.교육부는 2월 말까지 교과 시간과 방과 후 시간에 활용할 수 있는 선거 교육 학습 자료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 선관위 자료를 학교에 배포해 학생들이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그러나 일각에서 고3 투표권은 이르다고 한다. 미국은 민간단체인 ‘전국 학생·학부모 모의선거 협회’가 전국적으로 학생 대상 모의선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캐나다도 시민단체와 정부 선거관리기구가 선거기간 전에 ‘학생 투표 주간’을 운영한다.독일은 1999년부터 18세 미만 학생을 대상으로 모의선거를 한다. 2017년 9월 연방선거를 앞두고 열린 청소년 모의선거에는 3천490개 학교에서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참여율이 높았다.한국에서 처음 선거교육이 시행되자마자 총선이 치러지기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며 선거교육과 가이드라인제작, 보급에 1년 넘는 시간을 투자한 일본과 비교가 되는 부분이다.투표권에 대한 고3 학생의 생각은 어떨까. 두 학생의 의견을 들었다. 첫 학생은 고3에게 투표권이 주어지는 것을 부정적으로 보았다. 소위 ‘교실 정치 강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이유다. 현재 한국의 교육제도상 고3 학생들은 오전 6시에 일어나 밤11시에 집에 가고 이후 숙제를 한다. 자연스레 정치 및 사회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게 된다. 그러한 상황에서 투표권이 주어진다면 누구를 뽑아야하나 고민을 하게 되는데 여기서 다수 정당의 영향을 받게 된다. 자신의 주관으로 정치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 주변 어른이나 매체 영향을 받는다면 청소년들의 투표권은 실질적으로 어른, 정당의 이익을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는 것.공부와 입시에 치중해야하는 학생에게 부담이라는 의견도 있다. 투표 의무를 지우게 되면 학생들은 정치에 관심을 쏟아야 하고 학업 역량도 자연히 낮아질 것이라 했다.다른 학생 의견은 어떨까.지금까지 정치가 학생 입장을 배제했다는 점에서 학생 권리를 투표를 통해 반영한다는 취지는 바람직하다. 다만 교내 선거운동이나 선거법 교육에 할애해야 하는 시간 등이 입시를 최고 가치로 두는 학생들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 대한 대책으로 학생의 정당 가입과 선거운동은 허용하되 장소를 학교 외의 공간으로 제한시켜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다.학생들은 선거권 자체 반대보다 선거권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학업 피해를 우려해 고3의 선거권을 꺼리는 것으로 볼 수 있다.대구교육사랑기자단대건고등학교김민석윤정혜 기자 yun@idaegu.com

대구교육청 학교 실험실 폐기물 전량 폐기키로

대구시교육청은 과학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에서 보관 중인 폐시약 등 실험실 폐기물을 전문처리업체에 위탁해 3월초까지 전량 폐기키로 했다. 폐기 대상은 지역 405개 학교(초 208교, 중 112교, 고 85교)의 과학실험 과정에서 발생한 폐수나 폐시약 및 생물 표본의 보존용액으로 쓰이는 포르말린 등이다.교육청은 상반기 1차 처리를 한 뒤 학교 교육활동 중 추가 발생한 폐기물에 대해서도 하반기(10월 예정)에 조사를 거쳐 잔량을 모두 폐기할 예정이다.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과학실험실 안전점검 및 안전컨설팅을 강화해 학생과 교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고 했다.윤정혜 기자 yun@idaegu.com